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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곡/맛집] 충북 제천 계곡 물놀이/제천 맛집/제천 카페 추천 - 능강 계곡, 카우보이 그릴, 콘크리트월

by 뇸뇸방구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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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요즘 무더운 여름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다들 여름 휴가 다녀오셨나요?

저는 이번에 당일치기로 충북 제천에 위치한 계곡에 물놀이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인근 계곡 여행 가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 

 

 

 

 

경기도 평택에서 출발 시, 능강 계곡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주말이라 휴가 차량이 많았으나, 평택 - 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핫도그와 떡꼬치를 먹고 여유롭게 능강 계곡에 도착했다. 

도착시간은 11시였는데, 차량이 무지많았다. 부지런히 온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주차할 공간을 찾기 어려웠고

주차장이 아닌 갓길에 주차를 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면 아침 9시 전에는 와야할 듯했다. 

 

 

계곡에 주차를 하고 능강계곡으로 내려왔다. 너무 오랜만에 계곡에 놀러와서 인지, 계곡 풍경을 보니 어린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텐트를 친 여행객들도 많았고, 돗자리를 깔고 라면을 드시는 분들도 엄청 많았다. 이런 분위기 넘 좋아!!! 

 

 

 

능강 계곡은 꽤 물이 깊은 곳이 많아, 튜브를 타고 놀거나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하기에 딱이었다. 

역시 계곡 물놀이는 아이템 빨인 것 같다. 구명조끼나 튜브, 물안경, 뜰채, 물총 등 물놀이 아이템을 총 동원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ㅎㅎ 

 

 

 

중간 중간 워터 슬라이드 가능한 곳도 있었다. 

무엇보다 물이 깨끗해서인지 큰 물고기들이 많았고, 뜰채를 가지고 물고기 잡기 놀이를 하는 가족들도 많이 보였다. 

 

 

 

평평하고 그늘진 곳은 이미 다들 자리를 잡고 계셨고, 점심 시간쯤이라 삼겹살 굽는 냄새가 여기저기서 풍겼다. 

나도 삼겹살이나 라면 챙겨올걸 ㅠ>ㅠ 너무 무계획으로 온 듯했다..ㅋㅋ 

 

열심히 물놀이 후 점심을 먹으러 가쟈! 

 

 

 

 

 

제천의 대표 음식하면 떡갈비가 있지만, 또 다른 대표 맛집은 바로 텍사스 식 바베큐를 먹을 수 있는 "카우보이 그릴"이 있다. 제천에 놀러간다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음식점이었다.

 

드디어 가보는구나! 

 

 

주차장은 제1,2 주차장으로 넉넉했고, 산속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었다. 

외관부터 텍사스 느낌이 뿜뿜 나는 곳이었다. 

 

 

 

무엇보다 제천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풍경이 엄청 아름다웠다. 

 

 

 

이곳이 고기를 훈연하는 장소였다. 커다란 그릴에 고기를 넣고 오랜시간 익혀 부들부들한 고기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맞은편에는 포토존과 마쉬멜로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캠프파이어를 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지는데 저녁 풍경이 더 화려하고 예쁠 것 같았다. 

 

 

 

현상수배 포토존에서 사진 한방 남기고 밥을 먹으러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에는 고기 별로 굽는 온도와 부위, 시간등이 적혀있었고 이것마져 분위기가 넘 좋았다. 

 

 

우리는 즉흥 여행이기 때문에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 사람이 많을 때는 예약이 필수 인 것 같았다. 

다행히, 5분 정도 웨이팅 후 자리를 안내 받았다. 

 

이곳은 2024년 블루리본, 레드리본으로 선정된 맛집이라고 한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정독했다. 

텍사스 식 바베큐는 빵에 고기와 코올슬로, 토마토 살사 샐러드, 할라피뇨 등을 넣고 샌드위치처럼 즐긴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은 Platter를 주문해서 먹는 것 같았다. 

 

 

 

한쪽에는 맥주 기계도 보였다. 우리는 운전을 해야했기에 맥주는 PASS 했다. 

 

 

 

식당 내부는 캠핑장 분위기가 났고, 깔끔한 내부여서 마음에 들었다. 

 

 

여름기념 Bingo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따. 

1줄 당 마쉬멜로 1개를 준다고 하니, 마쉬멜로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빙고를 달성해서 마쉬멜로 구이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 

 

 

식당 이곳저곳 인테리어 소품들이 잘 꾸며져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단위로 놀러온 사람들이 꽤 많았따. 

 

 

 

기대를 하며, 음식을 기다렸다. 나와 남편은 많이 먹지 못하기 때문에 플래터를 시키기에는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 브리스킷 150g + 스페어립 200g + 모닝빵 4개 + 코올슬로 + 토마토 살사 샐러드를 주문했다. 

 

플래터에 구성된 메뉴는 대부분 단품으로 주문이 가능했고 나초칩만 단품 주문이 안된다고 한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영롱한 비주얼이다. 

 

 

 

단품과 사이드를 섞어 주문했는데, 양이 꽤 많아서 둘이 먹기 충분했다. 

(대식가가 아니신 분들은 따로 주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모닝빵 반을 갈라 고기와 샐러드, 소스를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너무너무 먹음직 스러운 비주얼..ㅎㅎ 또 먹고 싶다. 

 

 

 

허겁지겁 먹고나니 뼈만 남기고 다 먹었다 ㅋㅋㅋ 

음식을 남기지 않았다니 칭찬해 칭찬해 

 

 

 

고기를 먹고 나닌 약간 속이 부대꼈는데, 주변 테이블을 보니 라면을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았따. 

역시 한국인은 라면인가보다 ㅋㅋㅋ 우리는 배가 너무 불러서 라면까지는 못먹고 커피를 마시러 갔다. 

 

 

Concretewall - 콘크리트 월

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 1566 콘크리트월

 

 

카우보이 그릴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감성 카페인 콘크리트월 이라는 카페를 찾아갔다. 

시골 마을에 이런 감성카페가 있따니, 제천 놀러오신 분들은 다 여기 오신 듯 했다 ㅋㅋ 

 

 

 

외관 인테리어가 딱 감성 카페 느낌이 났다 

커피를 주문하러 내려가보자! 

 

 

이곳의 대표 메뉴는 서리태크림라떼라고 한다. 

우리는 서리태아이스크림과 롱블랙 아이스를 주문했다. 

 

 

커피 이외에도 다양한 디저트류들이 있었고 먹음직 스러웠다. 

그중 얼그레이 스콘은 만두같이 생겼다 ㅋㅋㅋ 

 

 

 

카페 중간 공간에는 돌맹이들이 놓여있었고 이것도 감성인 듯 했다. 

 

 

 

주문하는 곳과 커피 마시는 곳은 다른 건물로 되어 있어, 자리를 잡으러 갔다. 

 

 

 

커피 마시는 공간은 1,2층과 야외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었고, 좌석이 많았음에도 사람들이 가득했다. 

 

 

 

다행히 한자리가 나서, 창가 쪽 좌석을 잡고 앉을 수 있었다. 

커피랑 아이스크림 모두 너무 먹음직 스러웠다. 

 

 

 

서리태 아이스크림은 꼬소한 상하목장 우유 아이스크림에 꼬소한 검은콩이 들어간 디저트로 기존에 먹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할미 입맛이라 맛있게 먹었다. 

 

주변 테이블을 보니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서리테크림라떼를 많이 드시는 듯했다. 서리태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면 좋을 것 같다. 

 

 

 

시원한 카페안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정말 천국에 온 기분이었다 ㅋㅋㅋ 

역시 한여름 밖은 위험해!!! 

 

 

 

빡센 일정 중 한시간 정도 휴식을 하고 나니 다시 에너지가 생겼다. 

이 에너지를 가지고 천안 코스트코로 장을 보러 가야겠다! 

 

 

오늘은 하루종일 날씨도 좋고 완벽한 하루였다. 

당일치기로 계곡 여행 가고 싶으신 분들은 제천에 놀러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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