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 VIP 패스] 융프라우 여행 (무료 신라면, 융프라우 전망대, 준비물)

 

 

 

 

피르스트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융프라우를 여행하는 날이 되었다.

 

⬇️피르스트 여행⬇️

 

2025.08.03 - [스위스 여행] - [융프라우 VIP패스] 피르스트 바흐알프제 호수 트레킹, 주차장 위치

[융프라우 VIP패스] 피르스트 바흐알프제 호수 트레킹, 주차장 위치

 

 

융프라우요흐는

해발 3,466m에 위치하고 있어

유럽의 지붕이라고 불릴 만큼

높은 고도를 가진 산으로

스위스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여행지이다!

 

우리는 아이거 익스프레스 곤돌라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그린델발트 터미널로 이동했다.

 

✅ 그린델발트 터미널 주차장 위치 :  https://maps.app.goo.gl/Tez62NZik9zCuPYbA

그린델발트 터미널 · Grundstrasse 54, 3818 Grindelwald, 스위스

 

 

그린델발트 터미널 주차장은

5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큰 규모의 주차장이었고

곤돌라 탑승장과 연결되어 있어

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아이거 익스프레스가 생기면서

융프라우 정상까지는 45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고

곤돌라는 20명 이상 탑승할 정도로

엄청 큰 사이즈였다.

 

 

 

우리는 아이거 익스프레스 곤돌라를 타고

15분 정도 올라간 후

아이거글렛쳐 역에 하차했다.

 

아이거글렛쳐에서 융프라우요흐까지

가기 위해서는 산악열차를 한번 더 타야 했다.

 

융프라우 VIP패스권이 있으면

무제한으로 곤돌라, 기차를 탑승할 수 있었지만

아이거글렛쳐-융프라우요흐 구간은

1회만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곤돌라에서 내려 앞서 가는 무리의

사람들을 따라가기만 하면

산악 열차 탑승장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

 

 

 

산악 열차는 터널을 통과해

산 정상으로 올라갔고

올라가는 중간에 5분 정도 전망대에 정차하는데

열차에서 잠시 내려 융프라우 전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우리는 열차에 내려 전망대로 향했고

하얗게 눈 덮인 융프라우를 볼 수 있었다!

 

역시 유럽의 지붕답게

눈으로 뒤덮인 설산의 위엄이

웅장하고 멋있었다.

w(ﾟДﾟ) w

 

 

 

다시 열차에 올라탄 후 5분 정도

더 이동하면 융프라우 정상에 도착했다.

 

열차에 내려 건물 내부로 들어서면

기념품 숍과 카페가 나왔고

카페에서는 한국의 맛

신라면 냄새가 솔솔 풍겨왔다.

*(੭*ˊᵕˋ)੭*ଘ

 

 

우리는 본능에 이끌려 카페로 향했고

본격적인 융프라우 여행에 앞서

든든히 컵라면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카페 천장에는 컵라면이 매달려 있는데

한국인들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ˇ∀ˇ●)

 

 

 

카페 직원분에게 융프라우 VIP 패스를 보여주기만 하면

직원분께서 따뜻한 물을 담은 컵라면을

바로 가져다주셨다.

 

유럽의 정상에서 신라면을 먹는 날이 오다니!

*(੭*ˊᵕˋ)੭*ଘ

 

한국의 매콤한 라면향기가 너무 좋았다.

 

우리는 카페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융프라우의 설산을 바라보며

라면을 야무지게 먹어주었다.

 

 

 

든든하게 라면을 먹어주고 난 후

본격적으로 융프라우를 구경하러 가보자!

 

 

 

해발이 높다 보니 꽤 쌀쌀했는데

경량 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Tour 동선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영상 체험관이 있었고

스핑크스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주었다.

 

 

 

 

 

스핑크스 전망대는 융프라우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겸 천문 관측소로

해발 3,571m 높이에 위치해있었다.

 

스핑크스 전망대에서는

융프라우, 묀히, 아이거 봉우리를

모두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융프라우의 공기를

느끼기 위해 외부 전망대로 나가보았다.

 

 

 

 

야외 전망대로 나오자마자

하얀 설산이 펼쳐졌고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외부 전망대에는

융프라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엄마와 나는 여러 장의 기념샷을 남겼다.

(❁´◡`❁)

 

다만,  외부 전망대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영하의 기온이라 밖에 오래 있지는 못했다.ㅠㅠ

 

융프라우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한여름이라도

꼭 외투를 챙겨 오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추위를 피해 실내로 들어왔고

다음 코스로 향했다.

 

다음은 알파인 센세이션이라는 곳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불빛과, 음악이 흘러나왔고

융프라우 지역의 형성 과정과

역사를 소개하고 있었다.

 

 

 

융프라우의 역사를 탐험하고 난 후 

다음 코스인 얼음 궁전으로 향했다.

 

얼음 궁전이라는 이름답게

이글루로 된 전시공간이 나왔는데

얼음 동굴 안에는 다양한 얼음조각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곳은 약간 미끄러우니 주의하길!

 

 

 

 

"Top of Europe"

융프라우를 상징하는 조각상이 있었고

 우리는 기념샷을 남겨주었다.

 

 

 

동물 조각상도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스에이지의 주인공!

다람쥐가 얼음에 갇혀있었다.

 

너무 귀엽잖아!

*(੭*ˊᵕˋ)੭*ଘ

 

 

 

얼음 동굴을 구경하고 난 후

마지막 코스인 플라토 전망대로 향했다.

 

융프라우 후기 사진을 보면

꼭 등장하는 촬영장소!

 

융프라우 정상에서 스위스 국기와

함께 사진 찍기를 할 수 있는 곳이다.

*(੭*ˊᵕˋ)੭*ଘ

 

정상에는 총 2개의 스위스 국기가

설치되어 있었고

아래 보이는 커다란 국기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최소 30분은 대기 줄을 서야 했다.

 

반면 반대편에 작은 스위스 국기는

비교적 한산하기 때문에

5분 정도 줄을 서면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엄마와 나는 추위가 너무 힘들어

30분 줄 서는 것은 포기하고 

반대편 스위스 국기에서 사진을 찍었다!

 

파란 하늘과 하얀 설산, 빨간 스위스 국기가

만나니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생샷이 나왔다.

*(੭*ˊᵕˋ)੭*ଘ

 

 

우리는 전망대에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거센 바람과 혹독한 추위뿐만 아니라

하얀 눈에 해가 반사되며

눈이 너무 부셔 밖에 오래 있을 수 없었다.

o(TヘTo)

 

엄마와 나는 주변을 후딱 둘러보고

다시 실내로 돌아왔다.

 

 

 

 

실내로 들어오니

Lindit 초콜릿 매장이 나왔고

알록달록 여러 가지 맛의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었다.

(っ´Ι`)っ

 

 

 

 

빈 봉투에 원하는 맛의 초콜릿들을

취향에 맞게 담을 수도 있었고

선물 포장 된 초콜릿을 구매할 수도 있었다.

 

 

 

 

매장에서 초콜릿을 구매하지 않았지만

아이거글렛쳐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역무원께서 인당 1개씩 초콜릿을 주셔서

초콜릿 맛을 볼 수 있었다!

*(੭*ˊᵕˋ)੭*ଘ

 

냠냠 맛있다!

역시 비싼 초콜릿은 맛있구만

 

 

 

우리는 아이거글렛처로 내려온 후

트레킹을 시작하기로 했다.

 

융프라우 트레킹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융프라우 여행을 하면서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을 적어보자면

 

📢  융프라우 준비물 

• 따뜻한 외투 (경량 패딩)
• 선글라스 
• 고산병 약 

    이 세 가지는 꼭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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