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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2023 크리스마스 여행지 추천 ★

by 뇸뇸방구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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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 동네에는 2023년 첫눈이 내렸는데요.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온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에게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크리스마스, 눈, 축제 입니다. 오늘은 겨울의 대표인 크리스마스 여행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프라하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는 사계절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특히 12월 프라하는 반짝이는 조명이 중세 건물을 뒤덮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도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프라하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세계 최고로 손꼽히고 있으며, 12월부터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귀여운 소품부터 길거리 간식까지 먹고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프라하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마켓은 구시가지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천문시계탑에 올라 마켓과 크리스마스트리,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구시가지 광장에는 21.5m 높이의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서 있어 추운 겨울의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청아한 종소리와 캐럴이 울려 퍼지는 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수공예품, 크리스마스 음식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프라하 구시가지 크리스마스 마켓은 2023년 11월 26일~2024년 1월 6일까지 열리며,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 당일, 새해 첫날에도 쉬지 않고 영업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구시가지 광장 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며, 프라하성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먹거리들이 가득한 장소입니다. 프라하의 맥주를 마시고 간단한 간식과 프라하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바츨라프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긴 광장을 따라 여러 마켓들이 줄지어 있어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체코식 와인인 스바르작과 굴뚝 빵으로 알려진 뜨루들로, 감자 팬케이크인 브람보라크, 육즙을 품은 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프라하는 크리스마스에 인기 있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미리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

2. 몰디브 

추운 겨울이 싫은 분들에게 인기 많은 크리스마스 휴양지는 몰디브입니다. 신혼여행지로도 인기 많은 여행지입니다. 열대어와 함께 수영을 하고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갈로에서 스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리조트에서 산타와의 만남을 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 등이 개최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쉐라톤 몰디브 리조트에서는 다양한 연말 프로그램과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2월 22일에는 크리스마스 점등식과 캐럴 행사가 진행되며 또한 진저브레드 하우스 장식 대회도 열립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카테일 파티가 열리며 열대 분위기 속에서 DJ와 라이브 밴드가 선사하는 음악에 맞춰 파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산타클로스가 방문하는데요. 선물 보따리를 꾸미고 있는 산타를 만나 게임을 즐기고 선물을 받을 수 있어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경험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3. 트롬쇠

트롬쇠는 노르웨이의 도시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트롬쇠는 11월 말부터 1월까지는 태양이 뜨지 않는 극야 기간이 펼쳐집니다. 해가 드러내지 않으나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조명과 눈으로 뒤덮인 거리, 별이 보이는 맑은 하늘까지 완벽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스토르토르게트의 유명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순록 썰매투어, 또한 오로라 헌팅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겨울 여행지 입니다. 트롬쇠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며, 트롬쇠 성당에서 중심 거리인 스툴가타까지 거리를 따라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트롬쇠 오로라 투어

4. 로마

저의 최고 여행지인 로마는 11월부터 2월까지 비수기로 1년 중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은 시기입니다. 로마는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장소이지만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12월 로마의 평균 기온은 7~10도로 한국 대비 따뜻한 편이며, 서리와 눈이 산발적으로 내리기도 합니다. 로마도 다른 유럽 도시와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 마켓이 열립니다. 베네치아 광장,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광장, 콜로세움 옆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감상하고 난 후 성 마리아 대성전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구 성탄 장면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나보나 광장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나보나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초에 개장하여 1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공예품과 크리스마스 소품, 장난감을 구입할 수 있는 노점과 다양한 이탈리아 길거리 음식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거리의 악사들과 회전목마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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