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5탄 - 알파벳

1. 기업 소개

알파벳 A(Google)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2,121조 원에 이르는 빅테크 기업입니다. 알파벳은 구글을 비롯한 미국의 여러 기업으로 구성된 기업 집단입니다. 2015년에 구글은 새로운 지주회사인 Alphabet을 설립하였으며, 창립자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입니다. 알파벳의 자회사로는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Google이 있으며, 이외에도 헬스케어 부문인 Calio, AI 부문인 DeepMind, Fitness Wearable인 Fitbit, 자율주행 회사인 Waymo 등 여러 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파벳의 수익 대부분은 Google에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알파벳 기업분석

2. 사업 부문

알파벳의 2분기 매출은 740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였으며, 유튜브 광고, 구글 네트워크, 검색 등을 포함한 구글 서비스의 매출은 66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YouTube의 매출은 76억 달러로 전체 비중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동기 대비해서 4.4%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미국 성인 대상 온라인 플랫폼 사용 조사에서 81%로 1위를 기록하였으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유튜브 키즈를 사용하며 11세 이하 어린이의 유튜브 키즈 사용 비율은 80%로 어마어마한 숫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YouTube에서 새로 도입한 쇼츠 콘텐츠에 매달 접속하는 사용자는 20억 명 이상이라는 놀라운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년 TV에 연결하여 시청하는 사용자는 미국에서만 1.5억 명을 넘어섰으며, YouTube Premium 구독자는 8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구글은 검색 엔진 점유율은 2010년 이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최근에 와서는 90%를 넘어섰으며, 미국 자국 내 검색 광고 시장 점유율은 56%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OS 점유율은 70%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APPLE의 iOS가 30% 수준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구글 클라우드 부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파벳은 2019년부터 구글 클라우드를 주요 사업 부문으로 발표하였으며 구글 사업 부문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및 할인 정책으로 인해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은 2024년 이후로 예상됩니다.

3. 최근 동향

최근 인공지능 AI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구글도 언어 모델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으며 대화형 AI Bard를 출시했습니다. Bard는 구글의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탑재되어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코드 생성 등 개발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구글 워크스페이스, 사이버 보안 등에 생성형 AI 언어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버텍스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버텍스 플랫폼은 내부 위험 식별, 자율주행 차랑 테스트, 텍스트 이미지 변환 등의 외부 기업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에서도 생성형 AI 기능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AI Bard Workspace는 900만 이상의 구독 고객이 있습니다. 스탠더드 인더스트리와 Lyft는 1분기에 콘텐츠 생성 및 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쇼피파이는 구글의 AI를 활용해 더 나은 검색 결과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벤츠 또한 Workspace의 클라우드 기능으로 신제품을 시장에 더 빨리 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보안 제품의 경우 브로드컴 및 유럽의 텔레 패스와 같은 기업을 비롯한 기업의 사이버 보안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