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경제학 , 노동경제학, 환경경제학

1. 행동 경제학

행동경제학은 합리적인 인간을 부정하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다만 온전히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며, 이를 증명하려는 것이 행동경제학입니다. 이상적이며 이상적인 경제적 인간을 전제로 한 경제학이 아니라 실질적인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예측하고 규명하는 것이 행동경제학의 본질입니다. 애덤 스미스 이래 많은 경제학에 대한 이론적 발달이 있었음에도 실제의 경제에서 현실과 괴리를 보였습니다. 실험 심리학의 발전이 행동 경제학의 발전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이상적인 경제인을 전제로 한 종래의 경제학 모델이 실제와 맞지 않다는 이유를 실험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행동경제학에는 전망 이론이 있습니다.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주장한 이론으로, 일반적으로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소득과 수입에서만 효용을 얻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이 가진 수준도 고려하여 효용이 결정된다는 내용입니다. 1979년에 제시된 전망이론은 200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전망 이론은 사람들의 효용 수준이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고, 특히 이익 구간에서는 보다 안전한 선택을, 손실 구간에서는 위험한 선택을 선호하게 게 된다고 합니다. 이득이나 손실의 수준이 똑같다고 하더라도 어떤 기준에서 측정하는가에 따라 느끼는 효용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공정성 선호 이론입니다. 이는 equity theory라고 불립니다. 노력과 업무 만족은 업무 상황의 지각된 공정성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애덤 스미스의 이론입니다. 다음은 현상 유지 편향 이론입니다. 이는 현상 유지를 선호하는 의사결정에서 나타나는 지각적 편향으로, 지금 현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현재 상황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는 이론입니다.

행동경제학, 노동경제학, 환경경제학

2. 노동 경제학

다음은 노동경제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동경제학은 노동 시장의 기능을 경제학 관점에서 연구한 학문이며, 20세기 초반 제도 파 계열의 학자들과 미국, 유럽의 노동 시장의 역사와 실증적인 노동 시장의 수요, 공급, 파급 현상을 다루고 있는 학문입니다. 노동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밝혀내고, 노동 복지를 향상하는 목적으로 경제학의 일종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 경제학은 역사가 짧습니다. 노동 경제학은 응용경제학의 한 분야이며, 최근에는 노동 경제학을 기반으로 한 노동 시장, 노동 문제 분석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노동경제학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노동력 공급과 수요에 대해 보면, 노동력 수요의 주체는 기업이고 노동력 공급의 주체는 가계입니다. 미시경제학에 따르면 기업의 노동력 수요는 실질 임금과 한계 생산력이 일치하도록 결정됩니다. 실질 임금과 한계 생산력에 맞춰 노동력 수요를 결정하는 것을 고용 조정 능력이라고 하며, 노동력 공급력과 수요력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동력 공급에는 더글라스의 법칙이 있는데, 이는 남편의 소득이 낮을수록 아내의 노동 참여율이 높다는 이론입니다. 이외에도 노동경제학에서는 노동 공급력의 변수를 연구하고, 그것에 밀접한 사회, 경제적 현상을 연구합니다. 임금 결정론에는 많은 가설이 있으며, 한계생산력 가설, 보상 임금 가설, 효용 임금 가설이 있습니다. 보상 임금 가설은 일의 난이도에 따라 임금이 조절된다는 가설로, 힘든 일일수록 임금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효용 임금 가설은 일의 효율은 임금에 비례하기 때문에, 실질 임금은 한계 생산력보다 높아진다는 가설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계생산력 가설은 실질 임금이 한계 생산력과 일치한다는 가설입니다.

3. 환경 경제학

다음은 환경 경제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경경제학은 환경문제에 대한 경제학 분야입니다. 환경 경제학은 전 세계 자연 및 지역 환경 정책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실험적, 이론적 연구를 지칭합니다. 특정 문제에는 수질, 독성물질, 고체 폐기물, 대기오염, 지구 온난화를 다루기 위한 대체 환경 정책의 비용과 이점을 포함합니다. 최근 들어 엘리뇨, 열대 태풍의 증가 등 환경 변화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부터 생물 다양성 감소, 환경 오염까지 다양한 종류의 환경 문제들은 오늘날 경제적 시각으로 많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자원과 국민 총생산 소득으로 해석되는 경제 개발의 환경적 비용을 측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환경 경제학의 의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서 인간은 자연에 의존하여 자원을 얻고,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독립성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경제활동에 있어 자연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환경 경제학의 의의는 환경의 생태학적 가치를 경제학적 개념에 통합시키고 더 나아가 사회과학 분야에 도입하는 것입니다. 환경경제학은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반영하는 경제적 효용성의 개념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기존의 경제학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기존 경제학에 환경의 가치를 접합시켜 환경적 변수를 고려하는 경제학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인 물자의 생산과 소비가 경제구조 속에서 갖는 환경적 연관성도 포함됩니다. 환경경제학의 원리 중에는 오염자 부담 원칙과 예방 원칙이 존재합니다. 예방 원칙이란 주로 보건상의 이유로 시장 거래가 제한되는 근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광우병, 코로나, 조류 인플루엔자가 그 사례입니다. 이러한 경우 환경경제학에서는 예방 원칙이 적용되는 케이스의 경제적, 환경적 결과를 함께 고려합니다. 다음은 오염자 부담 원칙입니다. 오염자 부담 원칙은 오염을 유발한 자가 그 비용을 지불한다는 뜻입니다. 최근에 탄소 배출권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는데, 기업에서 발생시킨 탄소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또한 프랑스 수자원 공사에서는 이와 같은 원칙을 적용하여 수돗물 사용자에게 세금을 부과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