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 - P&G

1. 기업소개

P&G (Procter & Gamble Company)는 1950년에 상장한 화장품, 세면용품 등 글로벌 필수 소비재 1위 회사입니다. 프록터&갬블은 1893년 비누, 캔들 제조 사업으로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미용용품, 식음료, 건강용품, 세면용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P&G는 10개 카테고리 65개 브랜드를 가지고 180여개 국가에 필수 소비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비너스, 헤드앤숄더, SK-Ⅱ, 질레트, 다우니, 팬틴, 브라운 등이 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패브릭 & 홈케어 분야가 34%, 유아 & 여성 & 패밀리 케어 분야가 24%, 뷰티 분야가 20%, 헬스케어 분야는 13%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47%, 유럽은 22%, 중국 10%, 아시아 9%로 선진국 중심의 브랜드 선호도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P&G는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이며, 코로나 동안 위생용품 수요 증가로 혜택을 받았습니다. P&G는 생활의 필수적인 소비재를 판매하기 때문에, 경기 상황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시장 내에서 여성용품, 세탁제, 칫솔, 섬유유연제 등에서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소비자의 일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Top 100 브랜드 중 P&G의 브랜드 Pampers, Gillette 2개가 당당히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별 제품의 브랜드 가치가 P&G의 장기 성장의 주요 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삼성증권

 

2. 주가 분석

P&G는 132년간 배당을 시행하였고 그중 65년 동안은 배당성장을 한 배당 귀족 주로 투자자들에게 유명합니다. 5년 평균 배당 성장률은 5.68%이며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P&G의 배당 성향은 63%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끊임없이 환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P&G의 주가는 144불로 시가총액은 $341.02B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P&G의 Forward P/E는 21배로 5년 평균 22.4배를 소폭 하회하고 있으며, 주당 연 배당금은 3.76불로 배당률은 2.56%로 4년 평균 2.42%를 소폭 상회하고 있습니다. 52주 변동 폭은 124.77불에서 158.38불 사이에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G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와 환율 리스크,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 등이 있어 앞으로 P&G의 필수 소비재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인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