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월에 가기 좋은 해외 여행지 추천 : 여름휴가 베스트 여행지 총정리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저도 매년 이맘때면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설레는 마음으로 계획을 짜곤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7~8월에 여행하기 좋은 해외 여행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1. 오세아니아 : 남반구의 겨울

• 호주 북부 지역은 건기로 여행하기 완벽한 날씨
•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최적의 다이빙 시즌
• 뉴질랜드의 눈 덮인 산악 지대와 스키 리조트
• 케언즈의 열대우림과 야생동물 관찰
• 태즈메이니아의 환상적인 하이킹 코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7~8월이 겨울이지만, 이 시기가 오히려 여행하기 좋습니다. 북부 지역인 다윈과 케언지는 7,8월이 건기로 쾌적한 날씨를 자랑하는데요. 반면 시드니나, 멜버른은 10~15도 정도로 약간 쌀쌀하지만 관광하기에는 좋은 온도입니다.

뉴질랜드는 이 시기에 남알프스 산맥에 눈이 내려 환상적인 설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퀸스타운 근처의 스키 리조트들은 세계 각국에서 스키를 즐기러 온 여행객들로 북적이는데요. 스키를 못 타시는 분들이라도 눈 덮인 산을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남유럽 : 지중해의 푸른 바다

• 그리스 산토리니의 환상적인 일몰과 해변
•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의 절경
• 스페인 해변 도시들의 활기찬 축제와 문화 행사
• 포르투갈 알가르베의 숨은 해변과 동굴 탐험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의 성벽 도시와 아드리아해

남유럽의 7~8월은 최고 성수기로 관광객이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모든 관광 인프라가 최상으로 운영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은 여름에 가장 및나는 곳인데요. 포지타노, 아말피, 라벨로 등 각각의 마을이 가잔 독특한 매력을 느끼며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페인의 7~8월은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시즌으로,  발렌시아에서는 토마토 축제가 열리는 시기입니다.

 

크로아티아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급부상한 여름 휴양지인데, 투명한 아드리아해에서 수영하고 두브로브니크 성벽 도시 투어는 꼭 해야할 경험입니다.  

 

3. 동남아시아

• 발리의 숨겨진 해변과 테라스 라이스 필드
•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 필리핀 팔라완과 세부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태국 북부 치앙마이

많은 분들이 동남아는 건기인 11~2월에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지역마다 건기-우기 시즌이 다 다르답니다.

베트남 중부 지역인 다낭과 호이안도 7~8월은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7~8월에 날씨가 좋아 호핑 투어나 스노클링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4. 북유럽

• 아이슬란드의 백야
• 노르웨이 피오르드, 하이킹
• 핀란드의 천개의 호수와 사우나
• 스웨덴 스톡홀름의 군도 투어와 야외 음악 페스티벌
• 덴마크 코펜하겐

여름철 북유럽은 하루 종일 해가지지 않는 백야를 볼 수 있는 시즌입니다. 그만큼 밤늦게까지도 여행이 가능한 계절입니다.

 

또한 북유럽은 7~8월에도 평균 기온이 15도로 선선해 한국의 찜통 더위를 피하기에 좋습니다. 노르웨이의 피오르드는 특히 여름철에만 경험할 수 있는 크루즈 투어가 오픈하며, 모든 트레일 코스가 열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핀란드에서는 여름철 호수에서 수영하고 사우나를 즐기는 현지인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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