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오르골당을 구경하고 각종 기념품 샵을 구경하다 보니 다리가 아프고 목이 말라왔다.
나이를 먹으니 점점 체력이 떨어지나보다 ㅠ
예전에는 정말 잘 걸어다녔는데,,🥲
잠시 쉬어갈 겸 한국에서 미리 찾아놓은 카페에 가기로 했다.
우리가 간 카페는 기타이치홀로 목조 인테리어와 가스등이 어우러진 분위기 좋은 카페였다.
기타이치홀
위치 : https://maps.app.goo.gl/cLH3BGcG8HGNh7KC7
처음 카페 외관을 봤을 때 여기가 맞나..? 싶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왼편은 유리 공예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 였고 오른쪽이 우리가 찾던 기타이치홀 카페였다.
문 앞에는 카페에서 판매하는 메뉴판이 붙어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내부의 모든 조명은 가스등으로 되어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연회실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 ㅎㅎ
이곳은 들어가면서 문앞에서 선주문 해야되는 곳으로 우리는 아포카토와 비슷한,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아이스 커피와 따뜻한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커피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와 음식 메뉴도 많이 있었다.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오는 실내라 조용히 자리를 잡았다.
일본은 어딜 가나 조용하다고 느꼈는데, 이 카페도 엄청 조용했다. 우리는 주문한 음료를 가지고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샹들리에도 가스등으로 되어있고 좌석마다 가스등이 놓여있어, 가스 냄새가 조금씩 났다. (참고요~)
커피는 무난한 맛이었고, 커피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다.🤤
음료도도 무난하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엄청 좋은 카페였다. 오타루 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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