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삿포로 여행 - 삿포로 여행 기념품 추천 (북해도 과자, 초콜렛, 소스, 카레, 각종 약, 찐 추천템은 제일 마지막에 ★ )

 
삿포로 여행을 하면서 이것저것 한개씩 사다보니 어느새 캐리어 한쪽을 다 채워버렸다. ㅋㅋㅋㅋ 
 
이번 여행에서는 조금만 사려고 했는데, 욕구를 주체하지 못했다. 
 
 

 

삿포로 여행 기념품

 
 
이번 삿포로 여행 동안 구매한 기념품이다. 과자와 초콜렛 부터 화장품, 약, 각종 소스들을 구매했다. 
 

 
 
첫번째로는 일본에서 구매한 각종 소스들이다. 
 

에바라 스키야끼 소스 

 
일본식 전골인 스키야끼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소스이다.
 
양조간장 베이스에 설탕, 가다랭이, 미림 등을 첨가하여 감칠맛을 내는 소스로 스키야끼 뿐만 아니라 계란장, 규동을 만들 때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여 요리 초보자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나는 이온몰에서 구매했는데, 돈키호테나 삿포로 시내에 있는 마트에서도 왠만하면 다 파는 인기있는 소스였다. 
 

 
 

테라오카 계란 간장 소스

 
따뜻한 흰 밥에 계란 노른자를 올린 후 테라오카 계란 간장 소스와 밥을 비벼 먹으면 근사한 요리가 되는 마법의 소스이다.
 
일반 간장과는 다르게 가쓰오부시 향과 약간의 단맛이 있어 맛있는 계란 밥을 즐길 수 있다. 
계란 밥이 아니더라도 찌개 육수나 조림, 볶음 등에도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스로 간단하게 한끼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계란 간장 소스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이것도 돈키호테나 왠만한 대형마트에는 다 판매하는 제품이었다. 
 

 

에스비 시치미 향신료 

 
시치미란 일곱가지 맛이 나는 향신료로 2가지 종류의 고추와 진피, 참깨, 산초, 생강, 파래가루, 겨자를 혼합한 조미료이다. 
일본 이자카야에서 먹은 오이 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니 시치미를 사용한다고 적혀있어 구매한 제품이다. 
 
한국에서 오이무침 만들며 사용해 봤을 때, 그럭저럭 일본에서 먹은 맛이 떠올랐다. 
한국의 고춧가루와는 다르게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 감칠맛이 더 나는 조미료였다. 
 
이 제품도 왠만한 마트에서는 다 판매했고, 나는 백엔샵에서 백엔주고 구매했다. 
 

 

오타후쿠 야끼소바 소스 

 
이 친구는 정말 힘들게 구한 야끼소바 소스이다. 
 
일본 여성분이 그려진 소스는 엄청 많았는데, 봉지에 야끼소바 그림이 그려진 소스를 찾기 너무 어려웠다. 
(사실 다른 소스들도 야끼소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나는 봉지에 야끼소바가 그려진 친구만을 찾았다.) 
 
이건 이온몰에서도 못봤는데, 비에이 투어에서 점심시간에 잠시 들른 작은 동네 슈퍼에서 발견하여 신나게 구매한 기억이 난다 ㅋㅋㅋ 
 
과일과 야채를 넣어 깊은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야끼소바 만들 때 면에 뿌려주기만 하면 손쉽게 야끼소바를 만들 수 있었다. 오늘 만들어 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맛도리 야끼소바 맛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야끼소바 좋아하시는 분들은 눈에 보이시면 꼭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  ★
 

 

애스비 오로시 와사비

 
일본의 유명한 생와사비로 집에 하나씩 있으면 회를 먹을 때나 소고기를 먹을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소스이다. 
이건 한국에서도 많이 판매하지만 일본에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집에 데려온 친구이다. 
 

 

YAMAKI 가쓰오부시 

 
야끼소바와 오이무침 위에 올려먹으면 감칠맛을 더해주는 가쓰오부시이다. 
대용량 가쓰오부시도 많았지만 관리하기 힘들 것 같아 1.5g씩 소분 된 가쓰오부시를 구매했다. 
 
먹고 싶을 때 마다 한봉지 씩 뜯어서 먹을 수 있어 관리하기도 간편하고 너무 편리한 제품이다. 
맛은 일반 가쓰오부시와 똑같았다 ㅋㅋㅋ
 

 
 

에스비 골든 카레 - 매운맛

 
일본의 유명한 고형 카레로 이미 한국에도 많이 들어와 있는 제품이다.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에서 자주 봤는데, 대용량으로만 판매하여 사고 싶어도 선뜻 사기 어려운 제품이었다. 
 
일본에 가니 여기저기 판매하고 있어, 바로 구매한 제품! 
 
맛은 한국 카레 맛이 아닌 하이라이스 맛이 났고 매운맛이라고 적혀있었지만 하나도 맵지 않았다. 
나는 오뚜기의 매운맛을 생각했는데, 보통맛보다도 안매운 카레이다. 
 

 

다양한 맛의 키캣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키캣을 만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베스킨라빈스 맛의 민초, 사빠딸 키캣, 몽블랑 맛과 딸기맛의 키캣도 하나씩 구매했다. 
 
민초 키캣을 보고 구매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반민초단! 
개인적으로 몽블랑 맛 키캣이 제일 맛있었다. 우리는 돈키호테에서 구매했고, 주변 지인에게 선물용으로도 적당한 가격이었다. 
 

 

 

각종 옥수수맛 디저트 

 
이건 훗카이도 대표 특산물인 옥수수를 이용한 디저트였다. 
옥수수가 유명하다 보니 옥수수를 활용한 다양한 선물용 디저트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옥수수맛 바훔쿠엔, 옥수수맛 랑그드샤, 옥수수 알갱이 과자를 구매했다. 
 
3개는 모두 공항에서 구매했고, 달콤한 옥수수 초콜렛맛이 나는 기념품이다. 아직 옥수수 알갱이 과자는 개봉 전인데, 이것도 삿포로 여행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디저트라고 한다. 
 

 
 

각종 초콜렛 

 
초콜렛 덕후인 나는 초콜렛을 보면 참을 수가 없다.ㅋㅋㅋㅋ
마트에서 먹고 싶은 초콜렛 하나, 돈키호테 구경하며 먹고 싶은 초콜렛 하나, 기념품 가게에서 하나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구매해다 보니 초콜렛을 4개나 더 사벼렸다. 
 
일본은 특히 딸기맛 초콜렛이 유명하기도 하고, 나는 딸기맛 초콜렛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하나씩 Get 했다. 
 

 

쌀과자

 
일본의 대표 과자 중 하나인 씰과자이다. 
일본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쌀과자를 판매하고 있는데 검은콩이 들어간 짭쪼름한 쌀과자와 메론맛 나는 쌀과자를 사왔다. 
 
메론맛 쌀과자는 엄청 달았고, 개인적으로는 쏘쏘였다. 
 

 

그 외 과자들 

 
다음은 마트에서 내가 먹고 싶은 과자들을 담아봤다. 
딸기맛 칸초? 같은 친구와 고구마 과자. 
 
고구마 과자는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전자레인지 돌리는 것도 귀찮아 그냥 먹었다. ㅋㅋㅋ 
 

 

화장품 & 약 

 
다음은 일본 여행객이라면 누구든 구매하는 화장품과 약이다. 
 
센카의 퍼팩트 휩은 이미 한국에서도 유명한 클랜징 제품으로 쫀득쫀득한 거품이 나는게 특징인 제품. 
옆에 보이는 주황색은 헤어 오일로 일본 백화점 구경 중에 향기가 너무 좋아 구매한 제품이다. (오일 제품이라 그런지 머리에 바르면 약간 떡이 지는 느낌이라, 정말 소량만 발라야 했다 ㅋㅋ) 
 
다음은 소화제, 위장약으로 유명한 카베진과, 여드름 치료제인 PAIR 연고, 동전파스도 같이 구매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여드름 연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효과를 잘 모르겠다.ㅋㅋ 
다만 다른 블로그 들에서 효과가 좋다고 하니 믿고 써보시길 ㅎ 
 

 

베쓰밤 

 
다음은 캐릭터 베쓰밤이다. 욕조에 베쓰밤을 넣으면 베쓰밤 안에 랜덤 캐릭터 인형들이 들어가 있는 제품으로 조카들 선물로 구매했다. 이것도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조카들이 있다면 선물용으로 좋은 것 같다. 
 
이 제품은 일본 다이소에서 샀다. 
 

 

문구류 

 
일본 문구류가 유명한건 다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조카 선물로 산리오 캐릭터 색칠 공부 노트와 부모님 용돈을 드릴 봉투도 구매했다. 
 

 

치질약 (찐 추천템) 

 

이건 쓸까말까 엄청 고민한 약이다 ㅋㅋㅋ 

일본 여행 중 처음으로 치질이 걸렸다 ㅠㅠ 내가 치질이라니.. 내가 치질이라니!!!!!!!!!

 

 

첫 치질을 일본에서 겪다니 ㅠㅠ 

치질은 초기에 잡지 않으면 엄청 고생한다는 무시무시한 글들을 많이 봐서 바로 돈키호테로 달려가 치질약을 구매했다. 하나는 연고형이고 하나는 넣는 좌약이었다. 

 

근데 왠걸 좌약이 효과 짱이다 ㅋㅋㅋ 20개에 2만원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4개 정도 사용하고 나니 치질이 모두 완치되었다.! 

 

한국 약은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 약 효과 엄청 좋은 것 같다..ㅎㅎ 

 

(창피함을 무릅쓰고 나처럼 일본 여행 중 치질로 고통 받는 분이 있다면 당장 돈키호테로 달려가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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