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여행] 스카이섬 여행 후기 - 신부의 베일 폭포, The Storr, 킬트 록

 

 

 

 

말레이그에서 페리를 타고

스카이섬에 도착했다.

 

2025.07.25 - [영국 여행] - [스코틀렌드 렌트] 말레이그에서 스카이섬 페리 탑승(탑승 방법, 말레이그 카페)

[스코틀렌드 렌트] 말레이그에서 스카이섬 페리 탑승(탑승 방법, 말레이그 카페)

 

 

스카이 섬의 날씨는 매우 맑았고

날씨도 선선해 여행하기 딱 좋은 날이었다.

 

스카이섬의 도로에는

포트홀이 많아 운전하기 조금 까다로웠고,

차도에 양, 사슴 등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했다!

*(੭*ˊᵕˋ)੭*ଘ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신부의 베일 폭포"였다.

 

폭포의 모습이 신부의 베일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폭포가 바로 나왔다.

 

Rabbis 투어나 스카이섬 로컬 투어 업체들이

꼭 들르는 인기 여행지라고 한다.

 

폭포를 머리 위치에 맞추고

베일처럼 보이게 사진을 찍고 내려왔다.

 

폭포 모습이 이색적이긴 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생각보다 볼 건 별로 없었다..!

 

 

 

다음은 The Storr로 이동했다.

 

The Storr는 스카이섬의 상징적인 바위 기둥들로

이루어진 곳으로 Old Man of Storr이라고 불리는

가장 높은 바위 기둥이 유명한 곳이었다.

 

주차장에서 Old Man of Storr까지는

1~2시간 정도 하이킹이 필요하여

우리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 보기로 했다.

 

인기 관광지인만큼 이곳도 주차요금을 받고 있었다.

 

"PAY HERE"라고 보이는 곳을 찾아

티켓 머신에서 주차티켓을 구매했다.

 

 

 

6시간 주차 기준 5파운드

12시간은 7파운드를 받고 있었다.

 

 

 

VISA, 마스터, 아멕스 등 모든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해서 편리했다!

 

 

 

 

주차장 아래에는 화장실이 있어

여행 중 화장실 급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날씨가 좋아 아래에서도

The Storr의 바위기둥들이 엄청 잘 보였다.

 

 

 

우리는 트레킹 길을 따라

산 위를 올라갔다.

 

하이랜드의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올라가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만,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라

트레킹 하기 좋은 신발을 신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중간쯤에서 내려다본 풍경이다.

푸른 바다와 깨끗한 하늘이 너무 멋있었다.

 

한국의 미세먼지, 매연이 가득한 생활 속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깨끗한 자연을 만난 것 같아

몸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

 

 

 

The Storr 트레킹을 마치고 내려왔다.

 

다음 코스는 바로 킬트록!

 

Kilt Rock은 현무암 기둥들이

마치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인 킬트의 주름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이 압도적인 곳이라

이곳도 인기가 많은 관광지였다.

 

Pay Here 주차요금 정산기가 보이고

주차장은 꽤 넓었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뿐만 아니라

절벽 자체가 너무 멋있었다.

 

 

 

해수면에서 약 90미터 정도의 높이의 절벽으로

수백만 년에 걸친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절벽이라고 한다.

 

세븐시스터즈와 비슷하지만

이곳이 좀 더 웅장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벽 아래 바닷물도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매우 깨끗했다.

*(੭*ˊᵕˋ)੭*ଘ

 

 

 

신부의 베일 폭포 - The Storr - 킬트록까지 보고 나니

지치고 배가 고파와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숙소로 가던 도중 "An Leth-allt"라고 적힌 곳에

많은 차들이 들어가고 있었다..!

 

저기는 뭐지? 하는 궁금증에

우리도 따라 들어가 차를 세웠다.

(。・・) ノ

 

 

 

An Leth-allat는 "절반의 개울"을 의미하는

하이랜드의 하천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Lealt 폭포가 있었는데

90미터 높이에서 시원하게 떨어지고 있는 폭포가 나왔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니

킬트록과 비슷한 분위기의 절벽과 바다가 보였다.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순간이었다.

(나는 복잡한 도시보다 자연을 좋아하는 것 같다!)

 

 

바다가 있는 언덕 밑까지 내려가보고 싶었지만

힘든 여행일정으로 체력이 떨어져

위에서 내려다보기만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바닷가에 발이라도 담가볼걸..

아쉬움이 남는다.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폭포와 절경을 뒤로하고

진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숙소로 돌아가던 중 도로 옆에서 양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잠시 차를 세웠다..! ㅋㅋㅋ

 

귀여움 놓칠 수 없지..ㅎㅎ 

 

 

 

내가 다가가자 양들이 화들짝 놀라

엉덩이를 보이며 반대편으로 뛰어갔다.

 

평화로운 양들의 식사를 내가 방해했나 보다..

 

미안.. 양들아 

너무 귀여워서 어쩔 수 없었어..ㅎ

(っ´Ι`) っ

 

 

마지막 양들까지 구경한 후 찐으로 여행을 마치고

COOP 마트에서 저녁 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갔다.!

 

 

⬇️ 스카이 섬에서 내 인생 숙소를 만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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