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여행] 하이랜드 렌트카 여행 - 스털링 성, 글렌코

 

 

 

오늘은 에든버러에서 렌터카를 빌려

하이랜드로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 (렌트카 픽업, 주유 방법은 이전글 참고!)⬇️

 

2025.07.20 - [영국 여행] - [스코틀랜드 렌트카 여행] 스코틀랜드 렌트카 픽업, 렌트 여행 총 비용, 주유 방법, 보험 비용

[스코틀랜드 렌트카 여행] 스코틀랜드 렌트카 픽업, 렌트 여행 총 비용, 주유 방법, 보험 비용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스털링 도시였다.

 

최종 목적지인 글렌코로 향하기 전

스털링에서 간단히 점심도 해결하며

스털링 성을 구경하기로 했다.

 

 

에든버러 시내에서 스털링까지는

차로 1시간 걸려 도착했다.

 

 

스털링 성에 오르기 전 스털링 시내에 있는

 대형 TESCO 마트에서 점심과

저녁에 숙소에서 먹을

음식을 구매하러 갔다.

 

 

 

TESCO 마트에는 Meal Deal을 판매하고 있었고

Main 메뉴 + 스낵 + 음료 3개 구성을

4파운드에 구매할 수 있었다.

(물가 비싼 영국에서 밀딜은 한줄기 빛 같았다.)

(●'◡'●)

 

 

 

밀딜을 구매하고 난 후

스털링 성으로 향했다.

 

스털링 성 바로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었지만

단체 여행 차량으로 복잡할 뿐만 아니라

주차 요금도 꽤 비쌌다.

 

그래서 우리는 TESCO 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후 걸어서 스털링 성으로 향했다.

 

테스코 마트에서 스털링 성까지는

도보로 15분 떨어진 위치에 있었고,

언덕을 올라가야 했다.

 

그래도 스털링 마을을 이곳저곳 구경하며

올라가니 금방 스털링 성에 도착했다!

 

 

 

스털링 성에 도착하니

우리와 같은 여행객들과

체험학습 온 영국 학생들이 많이 있었다.

 

스털링성은 " 스코틀랜드의 관문"으로

독립 전쟁이 치러진 곳이며,

메리 여왕의 대관식을 치른

역사적인 성 중 하나라고 한다.

 

특히, 위에서 내려다보는 스털링 마을의 경치가 멋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었다.

 

스털링 성 입장료는 성인 기준 

* 온라인 예매 : 18.5파운드

* 현장 구매 : 20.5 파운드

로 조금 비쌌다.

 

스털링 성에서 바라본 스코틀랜드의

경치는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

 

우리는 성 내부에는 들어가지는 않았고

성 외관을 구경하며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현장체험 온 영국 학생들도 많았는데

모두들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떠들며

점심을 먹고 있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테스코에서 구매한 밀딜을 먹으니

우리도 학창 시절로 돌아가

소풍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스낵까지 야무지게 먹어준 후 다시 차로 돌아왔다.

♪♪♪

 

 

 

스털링에서 글렌코로 향하는 길에

트로삭스 국립공원에 위치한 Loch Lubnaig 호수가 보여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다.

 

이곳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담호수로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장소였다.

 

호수에서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과

수영하는 사람들,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평화로운 주말을 즐기는 가족들이 많았다.

 

 

 

호수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수영을 할 줄 알았다면 당장 물로 뛰어들고 싶었다..!

 

우리는 다음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호수에 발만 담그고 바로 글렌코로 향했다.

 

(물에서 놀 시간이 부족해서 너무 아쉬웠다..ㅠ)

 

 

 

글렌코로 향하는 길은 심심할 틈이 없이

이색적인 풍경과 양, 소, 말 들로 가득했다.

 

 

 

글렌코 뷰 포인트를 찍고 가던 중

Glenco Mountain Resort라는 표지판이 우연히 보여,

잠시 들렀다 가기로 했다.

(우리는 파워 P니까 ♪♪)

 

https://maps.app.goo.gl/C9h9Ja4WGYCQXdTt9

글렌코 마운틴 리조트 · Glencoe Ski Centre, White Corries, Ballachulish PH49 4HZ 영국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니

멀리서 리프트가 보였고,

사람들이 리프트를 타고

산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스코틀랜드 여행에는 올드카가 많았다.)

 

 

 

Glenco Mountain Resort 에는

카페 & 레스토랑과 함께 

글렌코 산을 오를 수 있는 리프트가 있었다.

 

이곳은 겨울철에는 스키장으로 사용되며

눈이 녹은 시즌에는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고 한다.

 

글렌코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리프트 왕복 티켓은 성인 기준 35파운드로 약간 비쌌지만

글렌코 정상에서 하이랜드의 전경을 내려다보고 싶어

 리프트 왕복 티켓을 구매했다!

 

 

 

스키장 리프트인 체어리프트를 타고

글렌코 정상으로 올라갔다.

룰루~♪♪

 

 

 

산 정상까지는 약 10분 정도 소요됐고 

리프트에서 내려다보는 글렌코의 풍경은

너무 웅장하고 멋있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스코틀랜드만의 이색적인 풍경이었다.

w(ﾟДﾟ) w

 

 

 

개굴소년은 무서운지

리프트의 안전바를 꽉 잡고 올라갔다.ㅋㅋㅋ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약간 무서울 수 있으니 주의!)

 

 

 

리프트를 타고 산 정상에 오르니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트레킹 코스가 나왔다.

 

 

 

우리는 트레킹 코스를 따라

글렌코를 산책했고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하이랜드의 전경은 너무 압도적이었다.

(●'◡'●)

 

트레킹 코스는 완만해서

어렵지 않게 걸어 다닐 수 있었다.

 

 

 

원래 계획한 글렌코 여행은

드라이브 코스에 있는 ViewPoint에서

글렌코를 올려다볼 예정이었는데

 

우연히 스키장 리조트를 발견해

글렌코 산 정상에 올라와 트레킹도 하고

계곡 물에 손도 한번 담가주고 하니

글렌코의 자연을 손과 발로 느낄 수 있는

너무 좋은 순간이었다.

 

글렌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View Point 뿐만 아니라

Glencoe Mountain Resort에 들러

산 정상에 올라오는 것을 추천한다!

*(੭*ˊᵕˋ)੭*ଘ

 

 

 

 

 

우리는 산에서 내려와

원래 계획했던 View Point에서 글렌코의

웅장함을 감상했다.

 

밑에서 내려다보는 글렌코와

직접 산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은

각기 다른 매력이 있었다.

 

 

 

 

View Point에서 올려다보는 풍경은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웅장한 스코틀랜드의 자연 그대로 느끼게 해 주었다.

 

 

 

우리는 중간중간 차들이 많이 주차된 곳에

차를 세워 글렌코를 구경했다.

(❁´◡`❁)

 

글렌코 여행을 마치고

오늘의 숙소가 위치한 포트 윌리엄으로 이동했다.

 

시간이 좀 더 많았다면

글렌코의 여러 트레킹 코스를 따라

하루에서 이틀 정도 트레킹을 해보고 싶었다.

 

기회가 생겨 스코틀랜드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하이랜드만 최소 일주일 잡고

여유롭게 트레킹 하며 여행을 즐기고 싶다!

(꼭 다시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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