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에든버러 여행을 시작해 보자.
(❁´◡`❁)
에든버러의 대표 관광지는
다음 9곳으로 좀 빡세긴 하지만
하루면 다 둘러볼 수 있었다.
(참고)
에든버러의 관광지는 규모가 크지 않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일정이 빡빡할 경우 버스를 이용해
체력을 아끼는 여행을 추천한다!
ⓐ 딘 빌리지 → ⓑ 홀리루드 궁전 → ⓒ 로열 마일 거리
→ ⓓ 빅토리아 스트리트 → ⓔ 에든버러 캐슬 → ⓕ 보비 동상
→ ⓖ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 → ⓗ 에든버러 대학 → ⓘ 칼튼 힐
ⓐ Dean Village
https://maps.app.goo.gl/XhBv5x7GYBX2AXCc7
The Deans Bridge · Queensferry Rd, Edinburgh EH3 7UA 영국
★★★★★ ·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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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딘 빌리지였다.
딘 빌리지는 워터 오브 리스 강변에 위치한
중세 마을로 동화 속 마을처럼 아름다운 석조 건물로
유명한 마을이었다.
에든버러 중심지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에든버러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구경할 수 있었다.
평온하고 아기자기한 마을로
한국의 복잡한 아파트가 아닌
이런 마을에 조용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조용히 아침 산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
ⓑ홀리루드 궁전
https://maps.app.goo.gl/mGML2QZTfXeNv3W4A
홀리루드 궁전 · Canongate, Edinburgh EH8 8DX 영국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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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빌리지 산책을 마치고 우리는
홀리루드 궁전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홀리루드 궁전은 스코틀랜드 왕실의 공식 거주지이자
영국 여왕의 에든버러 공식 관저이다.
궁전 내부에는 화려한 태피스트리, 초상화 갤러리,
아름다운 정원까지 왕실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단,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 기준
사전 예약은 21파운드, 당일 현장 구매는 25파운드이다.
특히, 이곳의 기념품 상점에서는
왕실에서 사용하는 예쁜 식기류를 구매할 수 있어
예쁜 그릇 모으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Royal Mile
https://maps.app.goo.gl/5hsveEZcgyNFcqG69
Royal Mile · 영국 EH1 1QS Edinburgh, 에든버러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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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루드 궁전을 나와
에든버러 구시가지의 심장부이자 역사적인 거리인
로열 마일 거리로 향했다.
이곳은 중세 시대부터 이어진 석조건물들 사이에
전통 스코틀랜드 상점, 펍, 박물관이 모여 있는
대표 관광지였다.
거리에서는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를 연주하시는 분들과
마술 공연,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열려 구경거리가 많았다.
로열 마일 거리를 걷다 보면
중세시대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에 빠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੭*ˊᵕˋ)੭*ଘ
거리 곳곳에는 close라고 적힌 골목길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close라고 해서 지나가지 말라는 뜻인가..?
라고 의아했는데, 스코틀랜드에서 close는
'좁은 골목길'이나 '통로'를 의미한다고 한다.
로열 마일 거리 양쪽으로 뻗어져 나가는
미로 같은 좁은 close들이 많았는데
아래 3곳이 유명한 close라고 하며
놓치지 말고 숨겨진 골목골목의 아름다움을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유명 Close ✅
Mary King's Close : 16세기 상점가
Advocate's Close : 로열 마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통로
Fleshmarket close : 과거 정육점 거리
↓ Fleshmarket Close ↓
ⓓ Victoria Street
https://maps.app.goo.gl/derTY6XDWaGbEeQG6
Victoria St · 영국 에든버러
영국 에든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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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스트리트는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들러야 할 거리로
해리포터 영화에 등장하는 다이애건 앨리의
모티브가 된 중세 거리이다.
컬러풀한 건물들이 곡선을 그리며 이어진 모습이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온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었다.
인기 관광지답게 많은 여행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해리포터 관련 상점이 있어
기념품을 구매하기 좋았다!
컬러풀한 상점들이 사진에 잘 담기는 것 같다.
(❁´◡`❁)
ⓔ 에든버러 캐슬
https://maps.app.goo.gl/bqpnQx29B26EAVs59
에든버러 캐슬 · Castlehill, Edinburgh EH1 2NG 영국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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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에든버러의 상징이자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성
에든버러 캐슬이다.
화산암 위에 세워진 웅장한 모습의 성으로
에든버러 기차역에 내리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멋진 성이었다.
12세기부터 왕실 거주지, 군사 요새, 감옥 등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현재는 왕관의 보석, 전쟁 박물관, 대포 등을 전시하고 있었다.
매일 오후 1시에는 실제 대포를 쏘는
퍼포먼스가 열리니 늦어도 12시 30분 표를 구매해
입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12시 30분 표를 구매해 들어갔고
20분 정도 기다린 후
제일 앞줄에서 화약 대포를 쏘는 걸 구경할 수 있었다.
(화약 냄새가 대단했다!)
에든버러 캐슬에서는
에든버러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고
스코틀랜드 왕실의 왕관과 거대한 검을 구경했다.
더 크라운에 나올법한 멋있는 왕관이 있었는데
사진 촬영 불가라고 해서 눈에만 담고 왔다!
ⓕ Bobby 동상
https://maps.app.goo.gl/jxjiH8J1Zgt7htzU6
Greyfriars Bobby Statue · 에든버러 EH1 2QE 영국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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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그레이프라이어스 교회 입구에 세워진
충성스러운 개 보비 동상이다.
에든버러에서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상으로
1850년대 경찰관이었던 주인이 세상을 떠난 후
테리어 보비는 14년 동안 매일 주인의 무덤을 지켰다고 한다.
보비의 충성심에 감명받은 시민들이
보비를 위한 동상을 세웠고 현재는 사랑과 충성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보비의 코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하는데
지금은 꽃밭으로 감싸 보비의 코를 만질 수는 없었다.
(아쉽..🍀)
ⓖ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
https://maps.app.goo.gl/r5JBkAgskmTGW8N46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 · Chambers St, Edinburgh EH1 1JF 영국
★★★★★ · 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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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코틀랜드의 국립 박물관이다.
처음에는 박물관은 지겨워서 가기 싫은데..라고 생각하며
'무료입장이니 잠깐 들어갔다 나오지 뭐'라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여긴 신세계였다!
단순 미술작품만 감상하는 곳이 아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 기술 박물관이었다.
w(゚Д゚) w
공돌이, 공순이인 우리에게 이곳은 정말 신세계였다.
기차, 비행기, 자동차, 선박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이
전시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체험 공간이 엄청 많았다.
최면술사들이 사용하는 플라스마 볼부터
자기 부상열차, 에너지, 생명공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았다.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게임을 하며 즐기고 있었다.
이런 박물관이 있다니!
이런 곳에서 체험하며 과학을 배우면
모든 아이들이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익히고
과학에 흥미를 붙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들이 있는 분이라면 꼭꼭!! 들러보시길 강추한다.
우리도 이곳에서 1시간 동안 놀고 있다가
박물관 문 닫을 시간이라고 해서
아쉬운 발걸음으로 나왔다.
내가 그동안 가본 박물관 중 재미로는 top 1이다.
ⓗ 에든버러 대학
https://maps.app.goo.gl/WergYMgWjZnskKaW9
University of Edinburgh · 4 Buccleuch Pl, Edinburgh EH8 9NT 영국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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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우리가 해외여행 갈 때마다
들르는 대학 투어!
캠퍼스 내부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다시 대학생이 된 듯 설레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다.
에든버러 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학 중 하나로
찰스 다윈, 그레이엄 벨, 아서 코난 도일 등
세계적인 인물들을 배출한 명문 대학이라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로봇 공학 세미나가
진행 중이었고, 세계적인 로봇 박사님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있었다.
우리도 슬쩍 들어가 로봇들을 구경하고 나왔는데
거기 있는 모든 분들이 대단해 보였다.
대학 투어는 갈 때마다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 칼튼 힐
https://maps.app.goo.gl/LopNgF21vQgi2vPV8
칼턴 힐 · 영국 EH7 5AA 에든버러
★★★★★ · 산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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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에든버러 시내 동쪽에 위치한
103m 높이의 언덕 칼튼 힐이다.
이곳은 에든버러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로 언덕 정상에는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본떠 만든 건축물부터
천문대 등 다양한 건물들도 세워져 있었다.
이곳은 일출, 일몰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에든버러 캐슬, 아서스 싯,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등반 코스는 어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높이였고
에든버러 전망대를 찾고 있다면 칼튼 힐은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세게 불어 쌀쌀하니
겉옷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
(우리는 오들오들 떨며 구경했다..ㅎ)
우리는 다음날 하이랜드로 이동해야되서
하루동안 에든버러 시내를 빡세게 투어했는데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2일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정말 빡센 에든버러 여행을 끝내고 숙소에 돌아왔다.
체력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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