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위스 여행

[숙소 후기] 스위스 레만 호 에어비앤비 숙소 추천 (제네바 30분)

by 뇸뇸방구 2024. 7. 9.
반응형


스위스 여행 중 마지막 숙소로 이동하는 날이 되었다.

우리는 스위스 7일 여행 동안,

루체른 > 비츠나우 > 인터라켄 > 레만 호(또농 레 방) 로 숙소를 옮겨다녔다.

마지막 숙소는 비싼 스위스 숙박 비용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레만 호수 남쪽에 있는 프랑스의 ”또농 레방“으로 숙소를 정했다.

 


숙소 위치 ↓

 


”또농 레방“은 생소한 이름이었는데, 차로 10분 거리에 떨어진 곳에는 우리에게 비싼 생수로 잘 알려진 “에비앙” 마을이 있었다.

레만 호 를 둘어싸고 작은 휴양 마을들이 있는데 유럽 사람들이 주로 요트를 타거나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놀러오는 곳으로 유명하며 호텔부터 레스토랑 등이 잘 형성 되어 있어 여행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레만 호의 물은 맑고 깨끗했고 호수가 엄청 커서 바다처럼 느껴졌다. 이 호수 물로 에비앙 생수가 만들어지는 건지 문득 궁금해졌다.ㅎ

 

 

 


에어비엔비 : https://abnb.me/vqj0AC3q5Kb
 

콘도 · 또농 레방(Thonon-les-Bains) · ★4.84 · 침실 1개 · 침대 2개 · 욕실 1개

TIKAY- 조용한 테라스가 있는 아름다운 프리미엄 T1

abnb.me

 

 




숙소는 다세대 빌라에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거실, 주방, 침실, 욕실, 테라스로 구성된 정갈하고 깔끔한 집이었다.

 


숙소 앞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렌트카 여행객들에게 좋은 조건이었다. (당연히, 무료주차였다.)

 


체크인 방식은 셀프 체크인으로 열쇠 위치와 비밀번호를 메시지로 사전에 알려주셨다!
(쉽게 체크인 하고 숙소에 들어올 수 있었다.)

 



숙소 내부 모습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방 겸 거실이 나왔다.

 

 


주방에는 냉장고, 오븐, 인덕션, 커피 포트, 커피 머신, 식기세척기 뿐만 아니라 각종 양념, 주방 조리 도구가 모구 갖춰져 있어 요리하기 좋은 공간이었다.

 


다음은 욕실!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되어서 유럽 숙소의 왠만한 욕실보다 깨끗했다.

옆에는 세탁기도 있어 중간에 빨래도 가능했다!

 



노란 불빛이 은은하게 비춰지는 침실로 더블 배드가 있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옆쪽에 덮는 흰색 이불도 있어 포근하게 잠들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불이 뽀송뽀송하고 섬유유연제 향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이곳은 테라스에서 바라 본 풍경인데,
숙소는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주위에는 단독 주택부터 다양한 집이 있었다. 

 


집집마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나무? 가 심어져 있는데,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이 마음에 들었다..★

 


숙소 비용은 3박 기준 291달러 였다.
스위스 숙박비 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깔끔한 숙소에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 숙소의 또다른 장점 중 하나는 주변에 맛있는 빵집이 있다는 거였다!

(빵순이 소리질러~~) 

 

 

베이커리 : Le fournil du chablais
구글 지도 : https://maps.app.goo.gl/zxP5WS6KT4Ts6g8P7?g_st=ic
 

Le fournil du chablais · 3.7★(256) · 제과점

46 Av. du Général de Gaulle, 74200 Thonon-les-Bains, 프랑스

www.google.com

 

 

 


빵집은 숙소에서 도보로 5분~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아침 6시 반 부터 문을 열었다.

 

나는 아침 7시에 갔는데도 많은 빵들이 나와있었고, 주민들이 바게트 부터 해서 여러가지 빵을 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인분은 매우 친절하셨고, 바게트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여행 기간 중 2번이나 아침마다 방문했다!

 


샌드위치 종류도 판매하고 있는데, 바게트 샌드위치가 정말 맛도리였다.
이건 둘째날 아침에 먹은 바게트 샌드위치고

 

 


이건 셋째날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였다. (좀 더 퐁신퐁신한 식감의 빵이었다.!)

 


테라스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커피와 함께 먹는 아침은 정말 지금까지 뚜렷하게 기억나는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

 

 



다시 이 곳에 방문한다면, 빵 집 다시 가보고 싶다!!

 

2024.07.09 - [스위스 여행] - [스위스 숙소 후기] 스위스 샬렛 추천 (+에어비엔비)

 

[스위스 숙소 후기] 스위스 샬렛 추천 (+에어비엔비)

스위스 여행 3일차가 되었다. 드디어 스위스의 본격적인 대자연 탐험을 하는 날이다. : ) 스위스 하면 융프라우요흐, 피르스트, 체르마트 3대장이 가장 유명한데, 그 중 융프라우요흐, 피르스트

happy-freelif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