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스페인에서 꼭 마셔야 할 대표 음료 15가지

 

이전 포스팅에서는 스페인에서 꼭 맛봐야 할 타파스 메뉴를 소개드렸는데요. 

2025.05.01 - [여행] - [스페인 여행] 스페인 타파스 메뉴 - 스페인에서 꼭 맛봐야 할 타파스 2탄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페인 현지인들이 즐겨 마시는 인기 음료 15가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1. 카페 콘 이엘로 (Cafe con Hielo)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얼음이 담긴 유리잔에 부어 마시는 여름철 인기 커피입니다. 진한 커피의 풍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얼음이 녹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운 스페인 여름에 특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 카페 솔로 (Cafe Solo)

 

스페인식 에스프레소로, 커피 본연의 쌉쌀하고 진한 맛을 즐기고 싶을 때 선택하는 커피입니다. 양은 적지만 강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하루의 시작이나 식사 후 마무리로 즐기기 좋습니다. 

 

 

3. 코르타도 (Cortado)

 

에스프레소에 소량의 뜨거운 우유를 넣어 진한 맛을 부드럽게 조절한 커피입니다. '자르다'의 뜻의 스페인어 'cortar'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진한 맛과 크리미한 우유의 조화가 특징입니다. 

 

 

4. 카페 콘 레체 (Cafe con Leche) 

 

에스프레소와 따뜻한 우유를 1:1 비율로 섞은 대표적인 스페인식 라떼입니다. 아침 식사와 함께 가장 많이 마시는 커피로, 토스트나 크루아상과 잘 어울립니다. 

 

 

5. 오르차타 (Horchata de Chufa)

 

발렌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음료로 '츄파(Chufa)' 라는 땅콩과 비슷한 식물 뿌리에서 추출한 음료입니다. 우유처럼 보이지만 유제품은 아니며,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파르톤이라는 빵에 찍으면 환상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6. 아구아 데 발렌시아 (Agua de Valencia)

 

오렌지 주스를 베이스로 진, 보드카, 스파클링 와인을 섞어 만든 칵테일입니다. 상큼하면서도 알코올 도수가 높아 방심하면 금세 취할 수 있는 음료입니다. 

 

7. 샹그리아 (Sangria)

 

레드 와이에 과일, 설탕, 브랜디, 탄산수를 넣어 숙성시킨 대표적인 스페인 음료입니다. 달콤하고 과일 향이 풍부해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여름철 테라스에서 즐기기 좋습니다. 화이트 와인으로 만든 '샹그리아 블랑카'도 있으니, 꼭 한번 즐겨보세요. 

 

 

8. 클라라 (Clara)

 

라거 맥주에 레몬 소다를 섞은 청량한 음료로, 더운 날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신선한 맛이 특징이며, 바르셀로나나 말라가에서 특히 자주 볼 수 있습니다. 

 

 

9. 카바 (Cava)

 

스페인식 스파클링 와인으로, 샴페인보다 가볍고 과일향이 강해 타파스와 잘 어울립니다. 카탈루냐 지방에서 주로 생산되며, 가격 대비 품질이 훌륭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10. 치콜리 (Txakoli)

 

바스크 지방에서 생산되는 약간의 탄산이 있는 화이트 와인으로, 상큼하고 가벼운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해산물이나 핀초스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11. 초콜라테 아 라 타사 (Chocolate a la Taza)

 

스페인식 진한 핫초코로, 묽은 핫초코와 달리 굉장히 진하고 걸쭉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보통 츄로스와 함께 즐기며, 아침이나 간식 시간에 인기가 많습니다. 초콜릿의 농도가 높아 디저트를 마시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12. 수모 데 나랑하 (Zumo de Naranja) 

 

스페인의 오렌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수모 데 나랑하'는 100% 생 오렌지로 만든 주스입니다. 대부분의 카페에서는 직접 착즙한 신선한 오렌지 주스를 판매하여, 아침 식사 세트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3. 레체 메레낭다 (Leche Merengada)

 

시나몬과 레몬 껍질을 넣어 만든 우유 음료로, 여름철 인기 있는 시원한 디저트 음료입니다. 부드럽고 향긋한 맛이 매력적이며, 아이스크림처럼 즐기기도 합니다. 

 

 

14. 티노 데 베라노 (Tinto de Verano)

 

레드 와인과 레몬 소다를 1:!로 섞은 시원한 여름 칵테일로, 샹그리아보다 간단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더운 날 가볍게 마시기 좋으며, 현지인들의 즐겨 마시는 메뉴입니다. 

 

 

15. 모스토 (Mosto)

 

포도를 발효시키지 않고 만든 비알코올 음료로, 포도주스와 유사합니다. 어린이나 술을 못드시는 분들을 위한 음료로 많이 제공되며, 식사와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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