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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호텔 후기] 스위스 루체른 호텔/숙소 후기 (Hotel de la Paix)

by 뇸뇸방구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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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첫날! 렌트카를 빌려 바로 루체른으로 이동 했다.

 

2024.06.30 - [스위스 여행] - [해외여행] 스위스 여행기 - 카타르 항공 도하 경유 (Extra legroom, 도하 공항 면세품, 스위스 공항 ATM)

 

 

[해외여행] 스위스 여행기 - 카타르 항공 도하 경유 (Extra legroom, 도하 공항 면세품, 스위스 공항 AT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위스 여행 출발일이 왔다. 회사에서부터 기분이 들떠 일이 눈에 안들어왔다. 오늘 같은 날은 일찍 퇴근해야지~~ 룰루 퇴근하고 공항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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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약한 숙소는 Hotel de la Paix 로 빈자의 사자상 5분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1. 가격 2. 위치 였다.

성수기에 스위스 여행을 하면 숙소 비용이 엄청 비싸기 때문에 기회비용을 따져 선택해야 했다.🧐

 




예쁘고 좋은 숙소는 대부분 1박에 50만원을 훌쩍 넘어버려서 Pass 하고, 가성비 숙소로 선택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잘한 선택이었다ㅎㅎ 통장을 잘 지켰군..)

 


24년 6월 말 금-토 (1박) 기준으로 스탠다드 트윈룸 : 24만원 이었다. (주차 요금은 별도다.)
이것도 내 기준에서는 비쌌지만, 시내 가운데 있고 그나마 이 숙소가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었기 때문에 선택했다. (스위스 너무 비싸 🥲/ 프랑 환율도 너무해...ㅜ)



이 호텔의 단점은 주차장이 건물에 없어 바로 옆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주차를 해야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비용도 따로 지불해야 한다...💸

 

주차장 위치 : Parkhaus Löwencenter
https://maps.app.goo.gl/qHxdzzQcnVdar73L6?g_st=ic

 

Parkhaus Löwencenter · 3.3★(60) · 주차장

Zürichstrasse 11, 6004 Luzern, 스위스

www.google.com

 

 

 



쇼핑몰과 호텔이 제휴하고 있어 일부 할인된 가격에 주차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호텔 할인 없이는 주차 요금이 꽤 비쌌다..)

주차 입구에서 뽑은 주차 티켓을 호텔 리셉션에 제출하고 1일 25CHF을 지불하면 된다. 그럼 체크아웃 할때 티켓을 다시 돌려주는데, 정산이 완료된 티켓으로 쇼핑몰에서 출차할 때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거 나올 수 있었다.

(호텔 안내에 써있는 글을 보니, 24시간에 25CHF 요금으로 24시간이 넘으면 추가 요금을 지불 해야 되는 듯 했다.)

 


호텔 외관에는 간판이 크게 붙어있지 않아 조금 헷갈렸지만  이리저리 둘러보다 벽에 Hotel DE LA PAIX 가 적힌 걸 보고 들어갔다!

 


직원분은 매우 친절했고, 무료 와이파이 사용 법도 알려주셨다. 방 키를 받고 숙소로 올라가보자.

작은 엘리베이터가 있고 2명에 캐리어 2개를 넣으면 꽉찼다. (유럽은 작은 엘레베이터가 많은 것 같다)

체크 아웃 할 때, 다들 비슷한 시간에 나와서 그런지 엘레베이터가 계속 만원이여서, 몇번 보내고 난 후에 탈 수 있었다. (왤케 쫍은거야!!)

체크아웃 할 때만 조금 불편하고 나머지는 편하게 사용했다😄



체크인을 끝내고 복도를 따라 제일 끝방으로 갔다. 숙소 문을 열었을 때,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아고다 후기에는 방이 너무 좁아서 캐리어를 펼치기도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캐리어 2개를 바닥에 펼치고도 공간이 넉넉했다!

 


침구는 깨끗했고, 책상과 쇼파, TV, 옷장 정도가 있었다.  대신 에어컨, 냉장고는 없다!
한 여름에는 더울 것 같았다. 근데 냉장고도 왜 없는거야 ㅠ

 


하나 신기한건 화장실이 엄청 크다는 거다. 화장실 크기를 좀만 줄이고 방을 더 넓게 설계했다면 좋았을 것 같았다 ㅎㅎ

그리고 저 헤어드라이기..ㅎㅎ 버튼을 꾹 누를때만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머리 말리는 내내 손까락이 너무 아팠다 ㅋㅋㅋ 

 


하지만 뭐가 되었던간 나는 지금 여행 중이라 모든게 다 좋긴했다 😆😆

 


테라스에서 본 루체른 시내 풍경이다. 첫날은 비가 와서 우중충 했지만 루체른 시내가 한눈에 보여서 넘 좋았다.

 


와이파이는 QR 코드를 찍으면 바로 접속이 되었다! 싱기방기한 시스템이다 : ) 

 


그리고 스위스는 대부분 수돗물을 마신다고 한다. 그래서 호텔에서도 물은 따로 주지 않고 빈 유리병과 컵만 놓여있었다.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을 받아서 마시면 된다고 적혀있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스위스 수돗물은 엄청 깨끗하겠지만, 호오옥시 여행 중 배탈이 날까봐ㅠ 호텔 옆 마트에서 물을 사서 마셨다.

물 가격은 한국과 비슷했다! 1L에 0.99CHF 이라 현재 환율 기준으로는 15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호텔은 조용했고, 하루 묵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아침 조식도 주는데 , 나는 조식 선택은 따로 하지 않았다. 슬쩍 둘러봤을 때는 빵과 과일 치즈 커피 음료 등이 있었다. 호텔 조식은 잘 나오는 것 같다. 

 

 



아! 하나 더 불편한게 있다면 커피 포트가 없다는 것이다. 아침에 라면 먹으려고 했는데 물을 끓일 수가 없어서 아래 조식 먹는 식당에 가서 물을 얻어왔다..!

(서빙 하시는 분이 약간 귀찮다는 듯 대응했지만, 나는 라면을 먹기 위해 그정도는 감수했다!)

외국에서 먹는 라면 너무 좋아~~~😍

루체른 시내에 위치한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Hotel la de Paix"를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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