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5일 차
런던의 랜드마크를 다 정복하고
오늘은 런던 근교 여행지인
옥스퍼드를 둘러보기로 했다.
대문자 P의 여행이라
전날 옥스퍼드 행 기차표를 구매하고
당일 아침 대학교 입장권도
같이 구매해 주었다.
런던에서 옥스퍼드로 이동하는 방법은
버스, 기차가 있는데
우리는 Two Together Railcard를
구매했기 때문에
기차표를 할인받을 수 있어
기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기차표 정보
- 역 정보 : London Paddington 역 → Oxford 역
- 소요시간 : 55분 (직행)
- Ticke 유형 : Off-Peak Day Retrun
**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여러 시간대의 기차를 탑승할 수 있는 티켓 (탑승 가능시간 : 9:34분부터~)
- 기차 간격 : 15분 간격으로 운행
- 구매 사이트 : TrainPal 어플
- 가격 : 성인 2인 기준, 왕복 44.4파운드 (Two Together Railcard 적용)
- 좌석 : 표 구매 시 사전 예약 가능, 예약한 시간대의 기차를 놓쳤을 경우 다음 기차의 빈좌석에 착석 가능.
Paddington 역에 도착하니
기차를 이용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우리는 9시 34분 기차 좌석을 예약했는데,
아침에 다른 곳을 들렀다 오느라
해당 열차를 놓쳤기 때문에
다음 열차를 탑승하기로 했다.
대신, 다음 열차는 좌석 예약이
안되어 있는 상태라
기차 좌석 위에 초록색 불이 들어온 좌석에
앉으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빨간색 : 예약된 좌석
초록색 : 자유롭게 착석 가능
Edinburgh에 갈 때 찍어든 사진인데
Available (초록색)이라고 표시된 좌석은
사전예약이 안되어 있는 좌석이라
자유롭게 앉을 수 있고
출발지 to 도착지 (빨간색)로 표시된 좌석은
해당 구간 예약이 되어 있으니
해당 구간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앉을 수 있다는
표기가 되어 있다.
빨간색으로 표기가 되어 있지만
우리처럼 미리 예약하고
해당 열차를 안타는 경우도 많아
출발지를 지났는데도 빈자리라면
자유롭게 앉으면 되었다!
기차 탑승 전, 패딩턴 역의 상징
패딩턴 곰을 보러 가기로 했다.
패딩턴 역에는 총 3개의 패딩턴이 있는데
역 안에 2개, 역 밖에 1개가 있다.
1번 플랫폼 옆에는
패딩턴 동상과, 패딩턴이 그려진 의자가 있고
역사 밖에는 파란색 벨벳 패딩턴 동상이
세워져 있었다.
패딩턴과 사진을 한 장 찍어주고
패딩턴 기념품 숍에 들어갔다.
역 안에 패딩턴 굿즈를 판매하는
기념품 숍이 있었는데
인형, 컵, 필기도구, 옷 등
다양한 패딩턴 굿즈를 구매할 수 있었다.
패딩턴과 열심히 놀아준 후
10시에 오는 기차를 탑승하러 가보자.
열차에 탑승해 빈좌석에 앉았고
55분 정도 달리니 옥스퍼드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경기도 이동하는 정도의
거리인가 보다.
옥스퍼드 기차역에서
시내 중심지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였다.
중심지에 들어오니
런던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대학 도시답게
다양한 캠퍼스 굿즈부터 서점이 많았고
중세시대 분위기가 느껴지는 도시였다.
옥스퍼드의 유명한 랜드마크인
보드레이안 도서관과
탄식의 다리를 구경했다.
보드레이안 도서관은 1600년대 지어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중 하나로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도서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었다.
(다만, 입장료가 있어 우리는 PASS 했다.)
탄식의 다리는
Hertford College의 두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로
베니스 탄식의 다리와 유사하게 생겨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다음은 옥스퍼드 대학 구경을 해보자!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대학생들은 잔디밭에 앉아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 있었다.
순간 나도 옥스퍼드 대학교에 다니면서
캠퍼스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ԾㅂԾ,,
대학교 캠퍼스를 쭉 돌고 나와
옥스퍼드의 유명한 전통시장인
Oxford Covered Market에 들렸다.
마켓 내부에는
음식을 판매하는 상점과
옷, 소품을 판매하는 상점까지
50개 정도 되는 상점들이 모여 있었다.
이곳에 오니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점심을 테이크아웃 해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시장 구경을 열심히 하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떠났다!
마켓에서 사 먹어도 좋았겠지만
편하게 앉아서 밥을 먹으며 쉬고 싶었기 때문에
옥스퍼드의 대형 쇼핑몰에 위치한
햄버거 집을 가기로 했다.
Dirty Bones
위치 : 304 The Westgate, Queen St, Oxford OX1 1PG 영국
https://maps.app.goo.gl/tR78R8cJNBwbJ1df6
Dirty Bones Oxford · 304 The Westgate, Queen St, Oxford OX1 1PG 영국
★★★★★ · 아메리칸 레스토랑
www.google.com
이곳은 Westgate Oxford 복합 상점가에
위치한 햄버거 전문점으로
런치 세트를 먹으러 갔다.
12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는
12파운드 FAST FIX 메뉴가 있어
12파운드에
메인 메뉴 1개 + 사이드 1개를 고를 수 있었다.
OG CHICKEN 버거 + Crunch Sriracha Slaw와
Dirty Chicken Caesar 샐러드 + Skinny Fries를
주문했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치킨 시저 샐러드는 양이 엄청 푸짐했고
햄버거도 맛있었다.
사이드로 나온 감자튀김과 양배추 샐러드도
맛있게 먹었다.
치킨 버거는 런던에서 먹은
Byron Burger가 좀 더 맛있긴 했다.!
(★ 인생버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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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히 배를 채워주고
지친 다리도 쉬어준 후
옥스퍼드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크라이스트 처치를 구경하러 갔다.!!
크라이스트 처치 후기는 2편에서 작성해야겠다.
그럼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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