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버스 노선이
잘 구성되어 있고 탑승 방법도 간단해
다른 유럽나라들에 비해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
우리는 시내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는데,
영국의 지하철인 튜브보다는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름다운 런던 시내 모습을 보며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고
노선도 많아 원하는 목적지까지
최소 도보로 갈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국 여행하면서
런던, 에딘버러에서 버스 타는 방법,
교통카드 이용법, 요금, 환승 시간 등에 대해
소개해봐야겠다.
런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빨간 2층버스!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빨간 버스들이 눈에 띄었는데,
버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런던에 왔다는게 실감 났다.
(❁´◡`❁)
버스 정류장
런던의 버스 정류장은
아래 그림처럼 버스 정류장 이름과 함께
정차하는 버스의 번호가 적혀있었다.
아래 보이는 정류장의 이름은
Old Park Land으로
9번, 22번, 23번과
야간버스인 N9, N22, N97가 정차하고
런던의 시내 투어버스인
Hop-On, Hop-Off의 Golden Tour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이었다.
일부 공사 중인 정류장은
공사장 근처에 임시 Bus STOP
표지판이 세워 저 있었다.
(구글 지도에 바로 Update 되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버스 세우기
내가 타려는 버스가 오면,
택시 잡을 때처럼, 손을 길게 뻗어서
버스에 탈 거라는 표시를 해주어야 했다.
(손을 안 뻗으면, 버스는 그냥 슝 지나간다.)
추가 팁!
구글 지도에서 길 찾기를 통해
원하는 버스를 찾았다면,
버스 정류장 이름 옆에 (STOP %)라고
같이 적혀있는데, STOP 옆에 있는 알파벳 위치와
버스 정류장 위에 표시된 알파벳 위치가
같은 곳을 찾아가면 된다.
대부분은 버스 정류장이 1개이지만,
Victoria Station이나 패딩턴 역같이
버스 정류장이 여러 곳에 있는 경우
내가 타려는 버스정류장 위치를
정확히 찾을 수 있어 버스를 놓치는 일은 없었다!
버스 타는 법
버스 타는 법은 매우 간단한데,
버스 앞문으로만 승차할 수 있었고,
기사님 옆에 있는 기계에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탑승하면 된다.
하차 시 stop 버튼을 누르고, 버스가 정차하면
뒷문으로 카드 태킹 없이 그냥 내리면 되었다.
런던의 버스는 거의 대부분 2층 버스로
2층 맨 앞자리에 앉으면
확 틔인 유리창으로 런던 시내를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버스 요금
런던 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기준
1회 : 1.75파운드이며
하루 최대 요금은 5.25파운드이다.
즉, 하루에 10번, 20번, 30번 버스를 이용해도
하루 총요금은 5.25파운드이다.
(버스는 많이 탈수록 이득!)
하루 최대 요금이 정해져 있어
런던에서 마음 놓고 버스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었다.
(❁´◡`❁)
다만, 버스와 지하철을 같이 이용한다면
하루 최대 요금은 8.5파운드라고 한다.
교통 카드
예전에는 영국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 기능이 되는 체크카드, 신용카드가 있다면
영국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버스, 튜브 모두 사용가능)
본인이 소지한 카드에 와이파이 표시가 있다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
(나는 토스 체크카드로 아무 문제 없이 사용했다!)
요금 결제 방식
체크카드로 삑 찍고 버스에 타면
1~2분 후 1파운드가 선 결제된다.
이때는, 실제 버스 요금이 결제된 것이 아니라
가 승인 된 상태라고 한다.
찍자마자 요금이 결제되지 않는 이유는
Daily Cap (하루 최대 요금) 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하루 버스 이용 량을 총 합해서
일주일 후쯤 정확한 버스 요금이 결제되었다.
(정확히 일주일은 아니고, 한국에 돌아오고 난 후
며칠 치 버스 요금이 하루에 파파팍 결제 되었다.)
그리고 처음 가승인 된 1파운드는
열흘 후쯤 다시 환불된다!
아래 카드 결제 내역을 보면
TFL TRAVEL CH 무승인매입 : 5.25파운드는
하루 Daily Cap 만큼 이용한 요금이 빠져나간 것이고
이로부터 4~5일 후에 처음 결제되었던
1파운드가 TfL Travel Charge라는
항목으로 다시 들어왔다.
환승 시간
첫 번째 버스 태킹 시간 기준
1시간까지는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즉 내가 11시에 처음 버스를 찍었다면
12시까지는 버스를 여러 번 타도 요금이 붙지 않는다.
한국은 버스에서 내릴 때도 태킹 하기 때문에
하차 시간을 기준으로 환승시간이 결정되는데,
영국은 하차 시에는 태깅하지 않아
승차 시간 기준으로 환승 시간이 결정된다.
버스 이동시간이 환승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1시간 환승이 생각보다는 어려웠다!
참고로, 런던 에든버러 모두 버스 이용 방법은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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