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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런던 여행] 런던 첼시 여행, 첼시 꼭 가봐야 할 곳 총정리

by 뇸뇸방구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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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가장 세련된 동네를 꼽으라면 단연 첼시(Chelesa)입니다. 영국 왕실과 귀족들이 사랑한 이 지역은 현재 현 세계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죠. 

 

사실 저도 처음엔 "첼시가 뭐 그리 특별할까?"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완전히 매료 되었답니다. 킹스로드의 화려한 쇼핑가부터 템스강변의 로맨틱한 산책로까지, 첼시는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곳이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새로 오픈한 명소들과 현지인들만 아는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까지 총정리했으니, 이 가이드 하나면 첼시 여행 준비 끝! 런던 여행에서 첼시를 빼먹는다면 정말 후회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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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여행 개요와 기본 정보 

 

첼시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도대체 첼시가 어디야?"인데요. 첼시는 런던 중심부 서쪽에 위치한 고급 주거지역입니다. 템스강 북쪽에 자라잡고 있고, 하이드파크 바로 남쪽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첼시 여행의 베스트 시즌은 단연 4월부터 9월까지입니다. 특히, 5월은 첼시 플라워쇼 시즌이라 정말 아름다운데요. 다만, 첼시 플라워쇼 기간에는 숙박비가 2배이상 오르기 때문에 숙박은 미리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첼시 여행 시간은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대충 킹스로드만 둘러보면 3~4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제대로 된 첼시 여행을 즐기시려면 하루는 잡아야 합니다. 런던에서 여행 일정이 충분하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예산 면에서는 런던의 다른 지역보다 조금 비싼 편이며, 점심 한끼에 15~25파운드, 커피 한잔에 4~6파운드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들도 많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첼시 여행 준비물로는 편한 신발이 가장 중요합니다! 킹스로드가 생각보다 길거든요. 그리고 인스타 핫스팟이 많으니 보조 배터리도 꼭 챙겨가세요. 

 

첼시 필수 관광지 Top10 

 

✅ 킹스로드 (King's Road) 는 첼시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5km 정도 되는 거리로 명품 브랜드부터 독특한 부티크숍까지 쇼핑의 천국이죠. 특히, 킹스로드 중간쯤에 있는 Peter Jones 백화점은 꼭 들려보세요. 옥상 카페에서 보는 뷰가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에는 거리 공연도 자주 하니 타이밍에 맞춰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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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치 갤러리 (Saatchi Gallery) 는 현대미술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입장료도 무료이며, 독특한 전시들이 많이 진행되는데요. 특히 인터랙티브 전시가 많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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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마켓 (Chelsea Market) 은 규모는 작지만 정말 현지 느낌이 살아있는 시장으로 토요일 아침에 방문하면 신선한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고, 홈메이드 잼이나 치즈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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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호스피털 첼시 (Royal Hospital Chelsea)는 첼시 플라워쇼가 열리는 곳으로 박물관도 있고 정원도 아름답답니다. 

 

✅첼시 올드 처치 (Chelsea Old Church)는 작지만 역사가 깊은 교회로 헨리 8세가 여기서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설도 있는데요. 내부는 아담하지만 스테인드글라스가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첼시 피직 가든 (Chelsea Physic Garden) 은 1673년에 만들어진 런던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식물원으로 입장료는 있지만 정말 가볼 만한 곳인데요. 약용식물들이 가득하고, 내부 카페 분위기도 좋답니다. 

 

✅내셔널 아미 뮤지엄 (National Army Museum) 은 군사 박물관인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곳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전시가 많으며 무료입장가능합니다. 

 

✅첼시 하버 (Chelsea Harbour) 는 템스강변에 있는 작은 항구로 요트들이 정박해 있고, 고급 아파트들이 모여 있어 저녁에 가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슬론 스퀘어 (Sloane Square)는 첼시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하철역도 있고 고급 쇼핑 거리의 시작점입니다. 이곳에 있는 피터 존스 백화점 카페는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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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오브 요크 스퀘어 (Duke of York Square)는 주말에 파머스 마켓이 일려는 곳으로, 평일에는 조용하지만 주말에는 활기찬 시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첼시 숨은 명소와 로컬 스폿 

 

이번에는 관광가이드북에는 안나오는 첼시의 진짜 매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Chelsea Farmers Market은 토요일 오전에만 열리는 마켓으로 현지인들만 아는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유기농 채소, 수제 빵, 현지 치즈 등을 파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품질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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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연히 발견한 "Cadogan Arms"는 전형적인 영국 펍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현지 주민들이 저녁 식사 후 맥주 한 잔 하러 오는 동네 펍이라고 합니다. 관광객들은 거의 없고 진짜 런던 사람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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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다리 (Chelsea Bridge) 야경은 정말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곳인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타워 브리지나 런던 브리지만 가는데, 이곳의 야경도 정말 예쁩니다. 특히 저녁 8시쯤 방문하면 석양과 함께 템스강을 보는 멋진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배터시 파크 (Battersea Park) 연결 산책로는 첼시에서 배터시 파크까지 이어지는 코스인데, 런던 시민들이 조깅하는 곳이랍니다.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코시지만, 템스강변을 따라 걷거나 러닝을 하면 정말 기분이 좋답니다. 

 

킹스로드 골목골목에는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작은 빈티지샵들이 숨어 있습니다. Annie's Vintage Clothing이나 The Vintage Clothing Company 같은 곳들은 정말 독특한 아이템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요. 명품 빈티지부터 70년대 레트로 스타일까지 다양하답니다. 

 

첼시 골동품 시장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빈티지 마켓으로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19세기 찻잔부터 오래된 책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데요. 가격 흥정도 가능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첼시 쇼핑 가이드 

 

☑️ 킹스로드 쇼핑은 구간별로 특징이 다릅니다. 슬론 스퀘어 쪽은 고급 브랜드들이 모여 있고, 월드 엔드 쪽으로 갈수록 독특한 부티크숍들이 많습니다. 

 

☑️ 슬론 스트리트는 럭셔리 쇼핑의 메카로 프라다, 구찌, 토리 버치 같은 명품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한국이랑 별 차이가 없어 메리트는 없지만, 그래도 런던에서 명품 쇼핑하는 기분은 색다르답니다. 

 

☑️ 첼시 빈티지 쇼핑은 정말 재미있는데요. Steinberg & Tolkein 은 고급 빈티지 의류 전문점인데,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다양한 빈티지 아이템들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퀄리티는 보장된 곳으로 빈티지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킹스로드에는 독립 부티크들도 정말 많은데요. Jigsaw나 Whistles 같은 영국 브랜드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특히 세일 시즌에는 50% 할인도 자주 진행됩니다. 

 

기념품 쇼핑을 하시려면 John Lewis나 Peter Jones 를 추천드립니다. 영국 브랜드 화장품부터 홍차까지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고 특히 Fortnum & Mason 홍차는 정말 인기가 많답니다. 

 

쇼핑 할인 팁! VAT 택스 리펀은 꼭 받으세요. 75파운드 이상 구매하면 약 20% 환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월과 7월은 세일 시즌이니 이때 방문하시면 좋은 가격대에 쇼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첼시 맛집, 카페 추천 

 

첼시의 애프터눈 티는 정말 특별합니다. The Ivy Chelsea Garden은 예약이 필수지만, 정원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는 정말 로맨틱하답니다. 가격은 1인당 35파운드 정도로 가격이 비싸지만 인생샷 찍기에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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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ird Cafe는 킹스로드에 위치한 카페인데, 브런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아보카도 토스트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해진 메뉴로,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으니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aatchi Gallery Cafe는 갤러리 안에 있는 카페인데, 미술 감상 후 커피 한잔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케이크류도 맛있고 분위기도 세련되어 여행 중 잠시 휴식하기 좋답니다.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 중에서는 Gordon Ramsay가 유명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가격 대비 만족도는 글쎄요.. 저는 Zuma를 추천드립니다. 일본 요리인데 퀄리티가 정말 좋답니다. 

 

첼시 마켓에서는 Gail's Bakery의 크루아상이 정말 유명합니다. 아침 일찍 가면 갓 구운 크루아상을 먹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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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Pret A Manager나 Eat과 같은 체인점들도 첼시에 많이 있어, 저렴하지만 가성비 있는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습니다. 

 

펍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The Pig's Ear를 추천드립니다. 전통적인 영국 펍 음식과 에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의 피시 앤 칩스도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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