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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런던 여행 1일차] 히드로 공항 입국 심사, 공항에서 런던 시내가는 법 (엘리자베스, 히드로 익스프레스)

by 뇸뇸방구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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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국 여행이 다가왔다. 

20대 초반에 배낭여행으로 런던을 여행한 후 10년 만에 다시 찾는 영국이라니 (●'◡'●)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타고 런던 히드로 공항 4터미널에 내렸다.


입국 심사, ETA 준비 

 

여행의 첫 시작은 입국심사! (입국 심사는 항상 떨리는 순간이다.)

 

※ 영국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사항! 

 

✅ 영국은 입국 전 ETA(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한다.

 

** 2025년 1월 8일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무비자로 입국하려는 모든 외국인에게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만약, 영국 공항에 도착해서 알았다고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핸드폰으로 바로 신청하자! 
(특이사항만 없다면 신청 후 5분~10분 안에 허가 메일이 날아온다!) 

 

✅ ETA만 승인받으면, 따로 서류를 프린트할 필요 없다! (여권에 정보가 자동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ETA 말고도 10년 전과 달라진 점이 하나 더 있었다. 

 

☑️ 한국인이라면 자동 출입국 심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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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스위스, 미국 등 일부 국가의 국민이면서 10세 이상이라면 (10~17세는 성인과 같이 동반 시) 여권만 있다면 자동출입국 심사를 받으면 된다. 

 

즉, 입국심사에서 영어로 대화할 필요 없이, 여권만 기계로 스캔하면 바로 입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진짜 최고이었다!! ㅋㅋㅋ 매번 여행 목적, 숙소, 한국 돌아오는 티켓 등 정보를 말할 준비 했는데, 영국은 영어 한마디 없이 바로 들어올 수 있니,,ㅎㅎ 영어 울렁증이 한 번에 내려가는 순간이다..★ 


히드로 공항 → 런던 시내 가기 

 

 

한국에서 미리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예약해서 왔기 때문에,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러 가보자! 

 

 

※ 히드로 익스프레스 열차 가격 

  • 성인 기준 : 25파운드 
  • 사전 예매 시 :10파운드부터~  

히드로

 

 

나는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해서 편도 공항 → 런던 시내 : 10파운드 / 런던 시내 → 공항 : 12파운드에 예매를 했다. 

(왕복 기준 총 22파운드)

 

미리 예약하는 게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방법!!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탈 계획이라면 미리미리 예약하자. 

(15분 만에 도착하기도 하고, Standard Class에도 좌석이 넓고 널널해, Business First Class까지 예약할 필요는 없다!)  

 

히드로 익스프레스는 공항 → 런던 패딩턴 역까지 운행하는 직행 열차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 고속 열차이다.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날짜를 선택해 열차 표를 구매하면 해당 날짜 중 시간대 상관없이 탑승할 수 있다. 

 


 

히드로 공항 4 터미널 기준 도착장은 2층에 있다. (짐을 찾는 층이 2층이다.)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 가는 방법은 크게 1. 엘리자베스 라인 2. 히드로 익스프레스가 있는데,

짐을 찾고 나오면, Elizabeth Line, Heathrow Express 열차 타는 표지판이 크게 적혀 있어,

표지판만 따라 쫄래쫄래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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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Train Ticket을 구매할 수 있는 티켓 머신이 나온다.

미리 표를 구매하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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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지하 1층에서 탑승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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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엘리자베스 라인을 탈 수 있는 탑승구가 나온다. 

 

히드로 익스프레스는 터미널 5, 터미널 2&3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터미널 4에서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탑승하려면 엘리자베스 라인을 타고 터미널 2&3로 이동해야 한다. 

(터미널 4에서는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바로 탈 수 없다고 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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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로 익스프레스 열차 표가 있다면, 엘리자베스 열차는 추가 요금 없이 탑승할 수 있었다. 

 

터미널 2&3에 도착해 열차에서 내리면, 바로 그곳에서 히드로 익스프레스 열차를 탑승할 수 있다.

히드로 익스프레스와, 엘리자베스 라인은 동일 레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탑승하는 곳이 동일하다! (당황하지 말자) 

 

역에는 전광판이 있는데, 다음에 오는 열차가 히드로 익스프레스인지, 엘리자베스 열차인지 알려주기 때문에 

내가 탈 기차 정보를 보고 탑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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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열차 vs 히드로 익스프레스 비교

 

 

☑️ 엘리자베스 열차와,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비교해 봤을 때 내부는 엘리자베스 열차가 더 신식이었다. (최근에 신설된 기차라고 한다.)

 

히드로 익스프레스가 공항에서 패딩턴역까지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가장 빠른 방법일 줄 알았는데, 터미널 4에서는 바로 탑승할 수 있는게 아니라 1회 환승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3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 취항하는 항공사가 터미널4에 내린다면, 히드로 익스프레스보다는 저렴한 엘리자베스 열차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 대한항공은 터미널 4에서 내린다 **

(엘리자베스 열차 요금 : 5.8파운드 (교통카드) / 7파운드(싱글 티켓)) 

 

☑️ 엘리자베스 라인도 런던 시내까지 소요시간이 30분이라, 히드로 익스프레스와 큰 차이 없으며, 내릴 수 있는 역도 다양하여 숙소와 가장 가까운 역에서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또한, 미리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한국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찍고 탑승하면 돼서 더욱 편리하다. 

(나는 토스 체크카드를 사용해서 런던의 대부분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타고 다녔고 오이스터 카드는 만들 필요 없다!) 

 

만약 다음번에 영국을 한번 더 온다면, 엘리자베스 라인을 탈 것이다!  

 

✔️ 엘리자베스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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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드로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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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런던 패딩턴 역에 도착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런던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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