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3일차]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 여행 - 카페, 런던 스콘 맛집, 빈티지 마켓 총정리

 

영국 여행 3일차가 밝아왔다.

2일차에는 런던 대표 관광지를 구경했다면

3일차에는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쪽을

구경해보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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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bello Market

 

포토벨로 마켓 (Portobello Market)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골동품 시장 중 하나로

월~일 매일 마켓이 열리지만,

토요일마다 가장 큰 마켓이 열린다고 한다.

 

이왕 가는 김에 우리는 토요일에 맞춰

포토벨로 마켓을 찾았다.

 

포토벨로 마켓은 크게

골동품을 파는 시장과

음식을 판매하는 시장

악세서리와 옷, 기념품을 파는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토 벨로 마켓 정보

- 월~일 매일 열리는 마켓

- 매일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운영

- 토요일이 가장 큰 규모의 마켓이 열림

 

 

우리는 아침 8시에 갔는데

오픈 준비를 하는 상인들로 바빴다.

 

오픈 시간은 8시라고 하지만,

모든 부스가 다 준비되려면 

최소 9시는 되야 하는 것 같다.

 

아침 기온도 쌀쌀해서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며

마켓이 준비 될 때까지 쉬었다 가기로 했다.

 

---

Natoora Cafe
위치 :5 Elgin Cres, London W11 2JA 영국

 

 

 

 

 

https://maps.app.goo.gl/TwPoM86Fq597gZxT7

Natoora Cafe · 5 Elgin Cres, London W11 2JA 영국

 

카페 외관은 주황색으로 칠해진 

아기자기한 건물이었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니

과일과 커피와 함께 일본 식재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가게 사장님도 일본 분이신 것 같았다.

(●'◡'●)

 

 

 

우리는 카푸치노와 Tea를 주문하고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사장님이 커피와 티를

자리로 가져다 주셨다.

 

 

 

쌀쌀한 아침에 몸을 녹이며

따뜻한 음료를 마시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주변에 사는 주민분들이

커피와 빵을 사러 많이 오셨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들부터

조깅하고 오시는 분들

아기를 데리고 오신 분들까지

주민들이 사랑하는 동네 카페 같은

정겨운 분위기였다.

 

 

 

한시간 정도 쉬고나서

다시 마켓을 구경하러 나가보자!

 

노팅힐에 방문하면

꼭 들르는 명소!

바로 노팅힐 서점이다.

 

 

 

노팅힐 영화의 촬영 배경지인 서점으로

 여행객들의 필수 여행지라고 한다.

 

사실 나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아

아무 감흥은 없었지만,

서점 앞에서 사진찍는 분들이 엄청 많았다.

 

내부는 크지 않은 작은 동네 서점이었고

노팅힐 서점이 그려진 엽서를 구매했다.

 

이제 본격적인 마켓 구경을 해보자!

 

 

 

10시가 넘어가니 마켓에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다.

 

악세서리, 그릇, 그림, 고서적,

 빈티지 의류, 음식, 인형, 가방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마켓이 너무 크고 넓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아이쇼핑을 즐겼다.

╰(*°▽°*)╯

 

많고 많은 아이템 중

이건 내가 고심하고 고심해서

구매한 패딩턴 곰 그림이다!

 

너무 귀엽짜나!! 

(❁´◡`❁)

 

 

알찬 쇼핑을 마치고 나니

주변 집들이 눈에 들어왔다.

 

노팅힐의 집들은

파스텔 톤의 알록달록

아름다운 곳이 많았다.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너무 예쁜 마을이었다.

 

 

 

걸어다니며, 나는 어떤 집에 살까?

행복한 고민을 잠깐 해봤다.

(●'◡'●)

 

다음 코스로는 내가 한국에서부터

찾아 온 스콘 맛집! 

설레는 발걸음으로 스콘 맛집으로 이동했다.

 

---

 

 

Cheeky Scone
위치 : 43 Pembridge Rd, London W11 3HG 영국

 

 

이 곳은 노팅힐 지역에 위치한 스콘 전문점으로

내가 즐겨보는 영국 유튜버가 제일 좋아하는

스콘 맛집이라고 해서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다.

 

 

 

https://maps.app.goo.gl/UE1qR7Yxu4aszy7k7

Cheeky Scone · 43 Pembridge Rd, London W11 3HG 영국

 

 

포토벨로 마켓과도 가까워

당보충 할겸 Cheeky Scone으로 갔다.

 

역시 맛집답게 스콘을 사러 온

사람들로 웨이팅이 있었다.

 

5분 정도 줄을 선 후

가게 내부로 들어갔다.

 

 

 

기본 스콘은 개당 3.95파운드이며,

BOX로 구매하는 게 좀 더 저렴했다.

 

3개 Set : 10.5파운드

6개 Set : 19.2파운드

12개 Set : 36파운드

 

 

 

영국 스콘은

클로티드 크림과 잼과 함께 먹는 것이

국룰이기 때문에  

잼 1종과 클로티드 크림을 세트로 구매했다.

 

스콘 1개에

잼 1종과 클로티드 크림을 세트로 하면

가격은 5파운드였다.

 

 

 

카페 내부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테이크 아웃해서 공원에 가서

먹기로 했다. 

 

10분정도 걷다보면

켄싱턴 가든이 나오는데,

이 공원도 엄청 크고 너무 예뻤다.

 

아름다운 켄싱턴 궁전 뒤에는

커다란 호수가 나오고

운동하는 사람부터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다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다.

 

 

 

벤치에 자리를 잡고 스콘을 먹어보자!

 

스콘을 반으로 갈라

클로티드 크림을 바르고

딸기잼을 올렸다.

 

영국에서 핫한 논쟁 중 하나가

클로티드 크림을 먼저 바르고 잼을 바를지

잼을 먼저 바르고 클로티드 크림을 바를지

라고 한다.

 

나는 클로티드 크림 먼저!

 

 

 

한국에서 먹는 스콘은 

주로  미국식 스콘으로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스콘이 대표적인데

영국 스콘은 동그란 비스킷 형태로

식감이 훨씬 부드러웠다.

 

고소한 버터 향과 함께

크림의 조화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

역시, 이래서 영국이 스콘의

고장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드러우면서

새콤달콤한 잼과 우유향이 나는 크림까지

환상의 조합이였다!

 

커피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다.

(●'◡'●)

 

글을 쓰는 지금도

저때 먹은 스콘을 다시 먹고 싶다..ㅎㅎ

 

스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Cheeky Scone은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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