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삿포로 여행/숙소 -코트야드 삿포로 (메리어트 호텔)

일본의 두번째 숙소로 이동하는 날이다. 

삿포로의 첫번째 숙소인 오도리 공원,TV 타워 바로 앞에 있는 더 로얄 파크 캔버스 호텔에서 3박을 하고 오늘은 스스키노 아래에 위치한 코트야드 삿포로로 숙소를 옮겼다.

 

2024.09.08 - [여행] - [일본 여행] 삿포로 여행/호텔 - 오도리 공원 숙소 : 더 로얄 파크 캔버스 (The Royal Park Canvas Hotel) 솔직 후기 (장점/단점)

[일본 여행] 삿포로 여행/호텔 - 오도리 공원 숙소 : 더 로얄 파크 캔버스 (The Royal Park Canvas Hotel)

 

Courtyard Sapporo 코트야드 삿포로

위치 : https://maps.app.goo.gl/UReTqt9zBRmCrhtn8?g_st=ic

Courtyard Sapporo · 3.7★(56) · 호텔

코트야드 삿포로는 메리어트 계열의 3성급 호텔로 최근에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기존 일본 특유의 호텔 느낌보다는 세련되고 깔끔한 신식 호텔느낌이 많이 났다.

위치는 스스키노 남쪽, 나카지마코엔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공항버스 정류장이 근처에 있어 공항버스를 이용해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호텔이었다. 

 

 

다만, 삿포로 시내 관광지는 대부분 오도리 공원이나 삿포로 역 쪽에 모여있기 때문에 코트야드 삿포로 호텔과는 거리가 꽤 있는 편이었고, 도보로 이동가능하나 체력을 아끼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을 듯했다.

 

 

호텔 외관은 깔끔한 흰색 건물이었고, 내부로 들어가면 반짝반짝 세련된 금빛의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다.

 

직원분들은 엄청 친절하셨고, 별도의 웨이팅 없이 바로 체크인이 가능했다. 메리어트 어플이 있다면 모바일 체크인 및 모바일 키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귀찮아서 Pass) 

우리가 예약한 룸은 디럭스 킹 타입이었고, 메리어트 포인트가 있어 금-토 1박 기준 20,500포인트로 예약했다.

 

호텔은 총 1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가 묵을 숙소는 11층이었다. 호텔 전반적으로 향기가 너무 좋았는데, 고급 호텔의 느낌이 물씬 났다. 무슨 방향제를 사용했는지 너무 궁금했다. ㅎㅎ 

엘리베이터도 삐까뻔쩍 너무 고급스러웠다. 만족만족👍

 

 

 

넓은 복도를 지나 숙소에 들어갔다. 

 

 

 

숙소에는 캔이 4개 있었고, 우리나라 캔커피처럼 생겼지만 이건 생수였다.!

생수조차 세련된 느낌이다 ㅎ

 

생수 외에도 기본적으로 커피포트와 컵, 캡슐머신과, 티백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미니 냉장고에는 콜라와 탄산수도 있었다.!

 

다음은 호텔의 메인 공간인 침실!
침실 가운데는 킹배드가 놓여있고 소파와 테이블, 협탁, TV가 세팅된 기본적인 호텔 구성이었다.

개인적으로 오도리 공원에 묵었던 호텔보다 방도 훨씬 크고 침대도 더 푹신하고, 뷰도 좋고, 욕실도 좋고, 모든 게 더 좋았다ㅎㅎ (다만, 오도리공원 숙소는 위치가 최고다!, 여긴 위치는 별로인 듯하다.)

 

 

 

3성급 호텔의 깔끔한 침구류와 좋은 매트리스는 너무너무 좋았다 ㅎ

 

 

침대 옆 협탁에는 마스터 조명과 성경책이 들어있었다.

 

 

TV는 스마트 티비로 넷플릭스나 디즈니 든 OTT 계정이 있다면 접속해서 볼 수 있었고, 유튜브도 가능해서 한국 예능을 볼 수 있었다 !

 

11층에서 내려다 본 뷰였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숙소라 너무 좋았다.
(이전 글에서도 말했지만,, 이전 숙소는 감옥이었다. ㅠ_ㅠ )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라 그런지 욕실도 깔끔 그 자체였다.

 

 

우리가 예약한 디럭스 킹 룸에는 샤워부스가 있고 욕조는 따로 없었다.

 

어메니티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면도기, 치약, 칫솔, 샤워타올, 빗, 면봉, 화장솜, 헤어캡, 가글, 핸드워시, 비누까지 필요한 대부분이 갖춰져 있었다.!

 

그리고 체크인 할 때, 점장님(?) 처럼 보이는 분이 페퍼민트 캔디를 주셨다. 감사합니당 (_ _)

 

호텔 설명서에는 각종 편의시설 이용가능 시간이 적혀있었고 레스토랑과, 헬스장, SPA 도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는 조식을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홈페이지를 보면 꽤 괜찮아 보였다. 호텔음식도 맛있겠지만, 우리는 스스키노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호텔 식당도 PASS! 

 

스파와 헬스장도 시간관계상 이용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최신식이라 다 좋아보였다.
여유 있으신 분들은 호텔 부대시설도 다 이용하시는 걸 추천한다.

 

 

 

호텔 장/단점 정리

장점

 

• 2024년에 지어진 호텔로 숙소 시설 및 침구류 모두 너무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였다. 
• 호텔의 전반적인 향기가 너무 좋았다. 
• 필요한 어메니티도 모두 마련되어 있어, 클렌징폼, 개인 화장품 외에는 추가로 필요한 건 없었다. 
• 직원 분들이 매우 친절하셨다. 
• 지하철 역 - 도보 5분 거리 / 공항버스 정류장 - 도보 10분 거리로 공항과 이동이 편리하다. 

 

단점

 

• 삿포로 시내 관광지와 거리가 멀다. (도보로 이동 가능하나 기본 20~30분은 걸어야 한다.) 

 

전반적으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매우 많은 호텔이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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