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10월 해외여행지 추천, 가을 해외여행 순위 - 유럽편

 

가을은 연중 해외여행 만족도가 가장 높은 달 중 하나라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혹독한 겨울이 오기 전, 이 황금 같은 시기에는 전 세계 곳곳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물드는데요. 유럽의 로맨틱한 단풍부터 아시아의 신선하고 쾌적한 날씨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10월에 떠나기 완벽한 유럽 도시들을 함께 살펴보고, 가을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들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유럽 가을 여행의 백미 - 단풍이 아름다운 도시들

 

1. 독일 바이에른 지역의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주변 단풍 명소

 

독일 바이에른 지역의 노이슈반슈테인 성은 디즈니 성의 모델이 된 성으로 10월에 가면 완전 다른 세상을 구경하실 수 있는데요. 특히, 10월엔 아침 안개가 호수 위에 살짝 끼어 있어 더욱 몽환적이며, 마치 그림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바이에른 지역에서 꼭 방문해야 할 단풍 명소는 베르히테스가덴입니다. 여기는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숨은 보석 같은 곳으로, 쾨니히제호수 주변이 온통 노랗고 빨간 단풍으로 물드는 시즌입니다. 호수 유람선을 타고 보는 단풍 풍경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답니다. 

 

 

 

그리고 퓌센 시내도 놓치면 안되는데요! 작은 마을이지만 10월엔 옥토버페스트 분위기가 아직 남아 있어 현지인들과 함께 맥주 한 잔 하기 좋습니다. 특히, 호헨슈반가우 성에서 바라보는 알프스 전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교통 팁 하나 드리자면, 뮌헨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데 바이에른 티켓을 사면 하루 종일 기차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습니다. 다만, 10월엔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우산이랑 따뜻한 옷은 꼭 챙기세요! 

 

 

 

2. 체코 프라하의 가을 정취와 맥주 축제 시즌

 

프라하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 여행지 중 한 곳일텐데요. 10월에 가면 관광객도 여름보다 훨씬 적고, 날씨도 선선해서 걷기 딱 좋은 시즌이랍니다. 블타바 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프라하 성을 바라보면, 주변 나무들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카를교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정말 잊을 수 없답니다. 

 

 

 

10월은 체코 맥주 축제 시즌이기도 한데요. 필스너 우르켈 페스티벌이 10월 초에 열리는데, 현지인들과 함께 진짜 체코 맥주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마시는 체코 맥주와는 완전 다른 맛으로, 더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랍니다. 

 

 

 

구시가지 광장도 10월에 방문하면 완전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가을 단풍과 고딕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마치 중세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을 추천드리자면, 구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현지인들이 가는 펍을 찾아보세요. 관광지 펍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훨씬 맛있답니다. 

 

 

 

3.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의 호수와 단풍 조화

 

 

오스트리아의 10월은 완전 그림 속 세상입니다. 특히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도시답게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나거든요. 미라벨 정원에서 바라보는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는 정말 아름다운데요. 10월엔 단풍과 바로크 건축물들이 어우러져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운드 오부 뮤직 촬영지이기도 해서 영화 팬들에겐 성지 같은 곳이죠. 

 

 

 

그리고 할슈타트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호수에 비친 알프스 산맥과 알록달록한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데, 진짜 이 세상 풍경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많은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할슈타트에서 꿀팁 하나 드리자면, 렌트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오전 7시에 일찍 가시거나 오후 6시 이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사람 없는 할슈타트를 보실 수 있거든요. 다만, 10월의 할슈타트는 호수 근처라 바람이 많이 불어 두꺼운 외투는 필수랍니다.! 그리고 숙박비가 엄청 비싸니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프랑스 알자스 지역의 포도밭과 중세 마을들 

 

 

프랑스의 알자스 지역은 정말 숨겨진 보석같은 곳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있어서 두 나라의 문화가 섞여 있는데요. 10월은 포도 수확철이라 와인 농장들이 정말 바쁜 시즌입니다. 콜마르 같은 작은 마을들은 마치 그림책에서 나온 것 같은데 알록달록한 목조 건물들과 운하가 어우러져서 "작은 베니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0월에 방문해서 꼭 와인투어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크비르'라는 마을도 꼭 가보세요! 여기는 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10월엔 포도밭이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서 완전 환상적입니다. 마을 전체가 와인으로 유명해서 곳곳에 와인샵들이 있고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랍니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도 놓치면 안되는데요.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10월 오후 햇살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해서 들어오는 모습은 정말 신비로우며, 근처 쁘디 프랑스 지구는 운하를 따라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교통은 좀 복잡한 편이라, 렌트카 여행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여행지랍니다! 특히 포도밭 사이로 드라이브하는 재미가 쏠쏠한 여행지랍니다. 알자스 지역은 음식도 독특한데요. 독일식 소시지와 양배추 요리인 슈크루트나 알자스식 피자인 타르트 플랑베 같은 것들로 유명한데, 독일 음식과 프랑스 음식이 적절히 섞여 있는 음식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5. 10월 유럽 여행 시 준비사항과 팁 

 

마지막으로는 10월 유럽 여행 시 준비사항과 팁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날씨 : 10월 유럽의 날씨는 변덕스럽습니다! 아침엔 쌀쌀하다가 낮에는 덥고, 저녁엔 또 추워지는 계절인데요. 그만큼 레이어링 가능한 옷을을 많이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산은 필수! 갑자기 비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숙박 : 10월은 성수기가 아니지만 그래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할슈타트나 콜마르 같은 인기 관광지는 숙박시설이 많지 않거든요. 호텔보다는 에어비앤비에서 현지인 집을 빌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환전, 카드 : 유럽은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작은 마을이나 전통 시장에서는 현금이 필요한데요. 특히 체코는 아직도 현금 문화가 강해서 코루나를 미리 환전해 가는 게 좋습니다.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는 유로니까 편하구요. 

 

언어 : 유럽 주요 대도시들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지만, 시골 지역이나 나이 드신 분들은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글 번역기 오프라인 다운로드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인사말 정도는 각 나라 언어로 배워가시면 현지인들이 훨씬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레스토랑 : 유럽은 점심시간인 12시부터 2시, 저녁 시간인 7시부터 9시 외에는 레스토랑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답니다. 특히 일요일은 거의 모든 가게가 문을 닫으니 미리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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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럽 여행은 정말 완벽한 선택인데요! 날씨도 좋고, 단풍도 아름답고, 사람도 여름보다 적어서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일의 동화 같은 성, 체코의 중세 분위기, 오스트리아의 자연 경관, 프랑스의 로맨틱한 시골까지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절대 지루하지 않을 거예요. 

 

가장 중요한 건 너무 빡빡한 일정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현지의 분위기를 만끽하는건데요. 카페에 앉아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여행의 큰 재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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