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런던까지
13시간의 이동을 마치고
숙소에 체크인하니
배가 고파왔다.
2025.06.27 - [영국 여행] - [런던 여행 1일차] 히드로 공항 입국 심사, 공항에서 런던 시내가는 법 (엘리자베스, 히드로 익스프레스)
[런던 여행 1일차] 히드로 공항 입국 심사, 공항에서 런던 시내가는 법 (엘리자베스, 히드로 익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국 여행이 다가왔다. 20대 초반에 배낭여행으로 런던을 여행한 후 10년 만에 다시 찾는 영국이라니 (●'◡'●)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타고 런던 히드로 공항 4터미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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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꼭 해보고 싶은
리스트 중 하나는 바로
펍 방문하기!
피곤하기도 하고
배도 살짝 고파서
간단히 펍에 들러
맥주와 음식을 먹기로 했다.
숙소는 Mayfair 지역에 있어
근처에 펍을 찾아 나섰다.
※ 참고
한국인에게 펍이란
술을 마시는 공간이라는 개념이 큰 데
런던에서 Pub은 단순 술만 마시는 곳이 아닌
편안하게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음식을 먹는 장소의 개념이 크다고 한다.
(아이 친화적이라, 가족 단위로 오는 손님도 많았다)
The Footman
위치 : 5 Charles St, London W1J 5DF 영국
https://maps.app.goo.gl/LzsKMiJzcbexkR4L9
The Footman · 5 Charles St, London W1J 5DF 영국
★★★★☆ · 호프/생맥주집
www.google.com
주택가 가운데
양복을 입은 직장인들이
가게 앞에 서서 맥주를 즐기는
모습이 멀리서부터 보였다!
바로 저기다!
(👉゚ヮ゚)👉
우리가 찾은 곳은
Mayfair에 위치한
The Footman으로
구글 평점 4.3 펍이었다.
(구글 4점 이상은 믿을 만 하지!)
내부 분위기는
찐 영국 펍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우드 톤의 인테리어였다.
우리는 저녁 8시쯤 방문했는데
내부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다들 간단히 저녁을 먹거나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온 듯
시끌시끌했다.
런던 직장인들은
대부분 가게 창밖에 서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고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가족단위로 온 분들은
실내에 앉아 계셨다.
우리는 편하게 마시고 싶어
실내 소파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House Classic 메뉴인 스피릿츠부터
맥주, Cider, 칵테일 종류까지
다양한 주류 메뉴가 있으며
간단한 안주부터
피시 앤 칩스, 버거, 치킨, 파이
샌드위치 등 메인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약간 배가 고팠기 때문에
맥주와 Cider, 피쉬 앤 칩스를
주문하기로 했다.
처음 펍에 방문하면
어떻게 주문하는지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레스토랑처럼 서버가 다가와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주문하고, 결제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펍에서 주문하는 방법, 팁 문화 등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 주문 방법 : 직접 바텐더에게 가서 주문을 해야 한다. 앞에 손님이 있다면, 기다린 후 내 차례가 왔을 때 주문하면 된다.
- 결제 방법 : 메뉴를 주문하면서 동시에 결제를 한다.
- 주류 서빙 : 음료는 주문 즉시 바텐더가 제조해주며, 직접 받아오는 시스템이다.
- 음식 서빙 : 음식 메뉴는 바텐더가 자리에 가져다 주기 때문에, 술을 마시며 음식을 기다리면 된다.
- 다 먹은 후 : 음식을 다 먹은 후 빈 접시와 술잔은 자리에 두고 그대로 나오면 된다. (만약 밖에 서서 먹은 경우, 안에 가져다 주는게 좋다.)
- 팁 문화 : 영국은 미국처럼 손님이 직접 팁을 지정해서 주는 문화보다는 영수증에 10~20%내외로 Service Charge가 자동 부과되는 문화이다. 만약,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서비스 Charge는 제외해달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그냥 결제하는 경우가 많다.
긴장되는 첫 주문을 마치고
술을 가져왔다.
하나는 맥주이고 하나는 Cider이다.
※ 참고
한국인에게 사이다는 탄산음료를 의미하지만
영국에서 Cider는 사과로 만든 술을 의미한다.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음료로
일반적으로 2~8% 정도의 알콜 도수를 가지고 있어
당황하지 않도록!
※ 참고
맥주를 주문할 때,
한국은 cc, ml의 단위를 사용하지만,
영국은 파인트(Pint)의 단위를 쓴다.
보통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주문할 때 많이 쓰는 단위지만,
영국에서는 맥주 주문 시 사용한다고 한다.
✅파인트(Pint) : 567ml
✅ 하프 파인트(Half Pint) : 284ml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우리가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주셨다.
나는 개인적으로 피시 앤 칩스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다.
.╰(*°▽°*)╯
※ 참고
영국에서 말하는 Chip은
우리가 흔히 먹는 얇은 감자튀김이 아닌
두꺼운 스타일의 감자튀김을 의미한다.
피쉬 앤 칩스는 통통한 대구살을 사용해
바삭하게 튀겨냈고
레몬즙을 짜서
3가지 소스(타르타르, 카레, 완두콩..?)와
같이 곁들여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영국 음식은 맛이 없기로
소문이 나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맛있게 즐겼다.
(피시 앤 칩스 또 먹고 싶다...(●'◡'●))
피쉬 앤 칩스에
맥주 하프 파인트 1잔
Cider 하프 파인트 1잔
한화 기준 총 6~7만 원 정도 나왔다.
(역시 호달달한 영국 물가이다..ㅎ)
이제 첫날인데, 정신 꽉 잡아야겠다.
런던 메이페어 지역에서
현지인 펍을 찾는다면
The Footman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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